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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양산 물금 맛집추천 : 진리식당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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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 물금에 위치한 진리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동파육 덮밥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나와서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타이밍이 계속 안 맞더라고요.. 휴무에 걸리고, 딱 브레이크 시간에 걸려서 방문을 여태 못 했었는데.. 드디어 가봤습니다.

 

 

양산 물금 진리식당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화산길 10-1 진리식당
전화, 문의 : 0507-1440-9113
영업시간 :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 월~금 (15:00 ~ 17:00)
토~일(15:30 ~ 17:00)

전날부터 오늘은 꼭 진리 식당에 갈 거야! 생각을 하고 알람까지 맞췄지만, 조금 늦잠을 자서.. 부랴부랴 출발했는데, 오픈 시간에는 도착을 못했지만! 그래도 나오는 손님이 계셔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진리식당에도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대기를 할 수 있으니,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내부 일부 사진

가게 문을 열자마자 식사하시는 손님들이 계셨는데, 그쪽은 만석이라 저희는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고, 신발을 벗고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메인 메뉴에 돈까스, 동파육 덮밥, 한우 대창 덮밥, 매운 목살 덮밥, 텐동, 스페셜 텐동이 있었고 사이드 메뉴에는 가지 만두, 명란 감자 샐러드가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는 동파육 덮밥이랑 사이드 메뉴에는 가지 만두가 많이 유명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달인에 나온 동파육 덮밥을 먹을까.. 아니면 먹고 싶은 메뉴를 먹을까.. 머리에서 엄청나게 메뉴 선택 때문에 서로 다툼을 했는데.. 먹고 싶은 메뉴를 먹기로!

 

 

저희는 스페셜 텐동, 매운 목살 덮밥, 가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위에서 조금 현실적으로(?) 주문한 메뉴가 왔을 때 찍어봤습니다. 대기까지는 모르겠으나, 풀 테이블이었는데 주문한 음식은 긴 기다림 없이 생각했던 것보단 빨리 나왔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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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텐동 (18,000원)

처음에 스페셜텐동을 봤을 때 비주얼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텐동을 파는 음식점에 몇 번 가보긴 했지만, 비주얼적으로는 우와.. 감탄사를 만든 곳은 진리식당이 처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 금액적인 부분만 놓고 봤을 때는 한 끼 식사치 곤 많이 높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통영 장어 한 마리를 시작해서 새우랑 단호박, 버섯 등등 금액이 이해가 가는 메뉴였습니다.

 

저는 스페셜 텐동이랑 가지 만두만 먹어서, 상당히 느끼할 거를 생각하고 콜라를 먼저 주문하긴 했었는데, 와 ~ 느끼해서 못 먹겠네,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어느 정도 느끼함은 물론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어를 튀겨서 제가 먹어 본 적이 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거의 처음인 거 같은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장어였습니다. 속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겉은 둘러싼 튀김이 맛을 한층 더 자극했습니다. 새우도 저는 그냥 통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스페셜 텐동 비주얼을 보고 옆 테이블도 추가로 주문했었는데ㅎㅎ 두 테이블 다 맛있게 만족하며 먹은 거 같습니다.

 

매운 목살 덮밥 (13.000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지인은 역시 고추 4개가 그려진 매운 목살 덮밥을 주문했었는데,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지인은 안 맵다고 했는데, 제가 한 숟가락 뺐어 먹어보니깐.. 겁나 매웠습니다. 마지막에 양이 너무 많아서 핵심 목살만 제가 빼먹었는데, 목살이 그렇게 질기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에, 양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매워서 솔직히 맛을 느낄 틈도 없어서 지인한테 "맛이 어땠어?"라고 물어보니깐, 그냥 비빔밥 먹는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가지 만두 4p (5,000원)

진리식당에 오시면 추천드리고 싶은 가지 만두

처음에 가지만두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했지만, 겉은 튀김으로 가지를 둘러싼 속이 꽉 찬 고기 맛(?) 가지의 특유 식감 때문에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던 지인도 맛있다며, 칭찬을 하더라고요ㅎㅎ 저도 물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텐동을 주문 안 했다면 아마도 하나 더 주문했을 거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며,

저는 개인적으로 언급 안 할 수 없는 금액적인 부분은, 높긴 높다고 생각했지만, 그만큼의 식사를 제공받은 거 같고, 많은 블로거분들이 찾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식당인 만큼, 맛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그렇지만(?) 부족하다고 느껴진 부분이 있었다면, 많은 손님이 찾는 식당이지만, 그에 맞는 테이블 수는 아니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한쪽은 약간의 레트로 느낌에, 한쪽은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저는 한번 더 찾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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