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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꽃게찜) 찌는법/손질법/찌는 시간은?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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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티비를 보던 중, 양념으로 된 꽃게 찜 말고, 양념 없이 꽃게찜으로 나온 곳이 방송에 나오더라고요. 와 미쳤다.. 가고 싶다 했는데, 차 타고 가면 적어도 4시간 거리.. 꽃게찜 먹으려고 하루를 다 쓰는 건 아닌 것 같고.. 다음에 일정이 있으면 가기로 하고.. "아.. 먹고 싶은데, 주변에 없나" 검색을 해봤는데, 주변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마트에 가서 냉동 꽃게찜을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먹기 3시간 전쯤 냉동실에 꺼내두었습니다

저녁을 먹기 3시간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 두고, 한 마리씩 물로 헹궈줬습니다.

 

 

다리 끝 부분 잘라주기

다리 끝 부분을 잘라주면 먹기도 편하고 은근히 날카로워서 잘라줬습니다.

 

 

입부분도 제거해줬습니다

 

 

 

배부분을 열고 세척, 똥 제거하기

저는 꽃게 똥이 여기서 나오는 걸 이번에 꽃게찜을 만들면서.. 처음 알았네요.. 쭉 짜면 나오더라고요. 저는 저 부분을 빠짝 잘라줬습니다.

 

 

솔, 칫솔로 세척해주기

집에 솔이 있다면 솔로, 저는 세척 솔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는 칫솔로 배, 다리, 등껍질 부분을 빡빡 문질러줬습니다.

 

 

 

된장 1숟가락, 소주 (종이컵 반 컵)

된장만 넣어도 된다는 글들도 많았는데, 저는 잡내를 더 잡고 싶어서 소주를 종이컵 2/1을 넣고 된장 1숟가락을 넣어줬습니다.

 

 

팔팔 끓으면 꽃게를 위에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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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 15분 약불 10분

 

 

 

먹스러운 연기를 뿜으며 꽃게찜 완성

 

집에서 꽃게찜은 처음 만들어서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쉽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끔 꽃게찜 생각나면 집에서도 한 번씩 만들어먹어 봐야겠어요!

 

 

먹게 좋게 익혀진 꽃게찜

꽃게 속살이 아주 잘 익혀있었습니다. 근데 조금 더 찌면 좋을 것 같지만, 덜 찌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불로 1~2분 정도 더 쪄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스는 국간장+연겨자(조금)

간장은 짤 거 같아서 국간장에 연겨자 살짝 풀어서 찍어먹었는데, 주인 만난 거처럼 잘 어울리더라고요. 단짠단짠의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꽃게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 집에서 한번 찜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고급 요리를 만든 느낌이랄까? 같이 먹은 지인도 허겁지겁 둘 다 맛있게 먹은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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