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 맛집 : 팔도낙지촌

검색을 통해 찾아봤는데, 울산에 위치한 슬도라는 곳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울산 슬도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처음 가본 슬도는 참 매력적이었다. 물론 처음 가본 슬도라서 어디가 유명한지, 맛집으로 사람들이 찾아가는지를 잘 몰라서 sns에서 검색을 해서 팔도낙지촌을 찾아가 봤습니다.

 

슬도 팔도낙지촌
주소 : 울산 동구 화정동 650-26
전화, 문의 : 052-251-5658
영업시간 : 10:00~22:00

외부 일부사진

주차장은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했었고 왼쪽에 주차장 안내판이 있었는데 주변에 안내판에 적혀있는 가게가 안 보여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우측에 공터처럼 넓은 주차장이 있긴 했었는데, 정확히 거기가 주차장 안내에 적혀있는 주차장인지는 잘 모르겠다.

 

메뉴판

메뉴는 산낙지전문점답게 산낙지볶음, 산낙지뚝배기연포탕, 산낙지전골, 산낙지 탕탕이, 불낙지볶음, 낙지,낙곱,낙새,불낙,낙곱새,불낙새 주 메뉴가 낙지가 포함된걸 알 수 있었다. 저희는 낙곱, 낙새를 각각 주문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연포탕도 먹고 싶고.. 전골도 먹고 싶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산낙지전골 中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산낙지전골 (中) 40,000원

산낙지전골에는 곱창도 들어가 있었고 새우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낙지는 처음에 안 넣어주시고, 팔팔 끓을 때 살아있는 산낙지를 사장님이 넣어주시고 바로 손질을 해주십니다.

 

전골도 양이 푸짐하게 잘 나왔지만, 반찬이 정식처럼 잘 나왔습니다. 다 먹은 반찬은 더 드시고 싶으면 사장님께서 추가로 리필을 해주십니다. 김치는 국내산 배추,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걸로 봤는데, 요즘에.. 음식점에서 김치 맛있게 먹은 적이 정말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김치를 맛있게 먹었네요. 

 

샐러드랑 튀김도 너무 맛있어서 한 번씩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팔팔 끓을 때 살아있는 산 낙지를 전골에 바로 투하

 

바로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지금 바로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진 찍느라 아쉽게도 그 타이밍에는 먹지 못하고..

 

조금 더 익었을 때 먹었는데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각종 버섯과 야채, 얇은 곱창, 통통한 새우 등등 전골에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좋았고 무엇보다 살아있는 산 낙지를 눈앞에서 손질해서 바로 먹으니, 더 믿을 수 있었고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웠던 산낙지전골이었습니다. 슬도 여행 왔다가 몸보신하고 가는 느낌이네요 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슬도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내부 일부 사진

가게 일부 사진을 찍었는데 우측에는 룸식으로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저처럼 홀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조용하게 식사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우측 룸식 공간에서 식사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만족한 식사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