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지텍 지슈라를 2달 사용하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제품을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정말 가끔 게임을 즐기는 일반 개인이 느낀 점을 적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먼저 지슈라를 알게 된 거는 이마트에 갔는데, 지슈라를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딱 잡아봤는데, 와.. 너무 가벼워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제가 막 하루종일 게임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게임 장비 욕심도 많고, FPS게임을 자주 하는데 승부욕이 또 있어서.. 구매 욕구가 심각하게.. 생겼는데.. 다들 저랑 비슷한 고민일 텐데..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20만 원 가까운 돈을 마우스에? 정말 사고 싶었는데.. "20만 원을 마우스에" 계속 이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더라고요.. 항상 쇼핑 검색창 검색을 하고.. 눈으로만 계속 보고 있었는데.. 보니까 매일 상품 최저가가 다르더라고요? 어느 날 보니깐 벌크 제품이 아주 조금 저렴할 때도 있고, 벌크 제품이 확 저렴할때도 있고, 근데 제가 3월 16일 날 보니깐 이벤트인가? 해서 로지텍 공식 온라인에서 5만 원 할인이 딱!! 보이더라고요!! 더 이상 주춤할 시간이 없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ㅋㅋ..
배송이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사실 배송은 빨리 왔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길었음) 사은품으로 파우치까지 ㅠ 이날 기분 진짜 째졌음..
언박싱 / 구성품
구성품은 이렇게 있었습니다. 마우스 본체랑 충전독 등등! 무선 마우스를 처음 사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포장이 고퀄리티스럽다는 아니었지만.. 비싸서 그런지 하나하나 오픈할 때마다 우와~ 이런 기분이었음.. 마치 핸드폰 처음 구매하고 박스 여는 기분이랄까?
일반인이 2달 사용하고 느낀 점
유선 (신), (구) G102 두 개의 마우스도 써보고 G304 무선 마우스도 써보고, 다른 회사의 마우스도 여러 개 사용해 보고 지슈라를 구매했는데, 앞서 마트에서 체감했듯 정말 너무 가벼웠습니다. 근데 저는 게임을 하다 보니 이게 단점일 때도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손에 어느 정도 땀이 있으면 상관이 없는데, 손에 물기 하나 없으면 손 안에서 빠질 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저는 사용하면서 이점이 제일 불편했습니다. 근데 감도나 전송속도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유선과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전송률이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FPS 게임을 할 때 가벼우니깐 확실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우스에 중요한 점이 그립감이라고 생각하는데, G102보다 아주 약간 높고 G102보다 가벼운 버전을 사용하는 느낌? 저는 손이 조금 큰 편인데, 손을 다 감싸지 않고 사용하기 딱 좋더라고요, 부드러워서 장점이자 단점으로 손 안에서 헛도는 느낌도 게임하다 보면 한 번씩은 느꼈습니다. 이 점은 물론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마우스 성능과 사용빈도에 만족을 하지만, 20만 원 가까운 금액대는 조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5만 원 저렴하게 구매를 했지만요..ㅎㅎ.. 아마 정가에 샀으면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심하게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ㅎㅎ 추천합니다!! 라고 확 말은 못하겠어요. 5:5인 거 같습니다. 물론 마우스는 좋지만, 가격이요 가격.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