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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경남 사천시 가볼만한곳 : 7080벽화골목길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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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행을 하고 싶어서 어디를 가볼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제가 경남 사천시는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7080 벽화골목길

저는 관광 표지판? 을 보고 7080 벽화 골목길이 적혀 있길래 가봤는데, 블로그를 한번 살펴보니 사람들이 많이는 안가 본 것 같았습니다. 도착했을 때도, 저희만 있었고요!

 

처음 도착했을 때.. 한참을 찾았습니다.. 버스터미널 뒤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지 않아서.. 7080 벽화 골목길을 찾기 힘들었네요..

 

7080 벽화 골목길은 1970~1980년대 시절 삼천포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님들이 자취나 하숙 생활을 하며 통학을 하던 곳으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이 담긴 장소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7080 세대의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는 저랬겠구나 하며 생각이 들며, 그림이지만 조금 생생하고 솔직한 일상이 담긴 것 같아서 공감하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하숙집이 많았었다고 들었는데, 하숙집 생활도 하숙집의 깊은 추억이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하숙집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

개구리소년 왕눈이인가요? ㅎㅎ 저도 어릴 적 티비로 재밌게 봤었는데, 이렇게 벽화에서 만나니 반가운 마음으로 " 와 나 애 아는데!!"라고 지인한테 외쳤네요 ㅎㅎ

 

총을 들고 잇는 모습을 보니 그때 그 시절의 군대의 모습인 거 같았습니다. 의상은 교복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느낌이 지각생? 아니면, 두발 검사에 걸린 학생?.... 머리를 고속도로로 밀고 있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저땐 저랬을 거 같네요..

 

말뚝박기

이건 저 어렸을 때도 친구들이랑 재밌게 했었는데.. 괴로우면서도 재밌는 놀이죠.. 지금 학생들은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7080 때는 선도부가 있었다죠?

드라마나 영화로는 엄청 포스 있는 사람들이 선도부를 하던데, 그때의 선도부는 어떤 사람들이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소개팅 분위기

남자 2 여자 2명이 서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벽화로 그린 것 같네요. 뒤에 창문에 지켜보는 남자는.. 저 빵이 먹고 싶어서 보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소개팅 잘하고 있나 궁금해서 보고 있는 걸까요? ^^

 

 

 

솔직히 저한테는 추억은 아닌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7080분들에게는 "저 땐 그랬지"라고 생각을 하며 저보다는 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먼 곳에서 여기만을 목적지로 두고 오는 건 비추천합니다. 골목길 벽화 감상이 너무 짧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사천 여행을 오셔서 가까운 거리에서 가볼만한곳있나? 하면서 찾을 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짧지만 나름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그럼 즐거운 사천여행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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