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폭포의 흐르는 물소리가 듣고 싶어서 울산 울주군의 파래소 폭포를 찾아갔다. 일단 파래소 폭포를 찾는 분들 제일 먼저 참고할 점이 입장료가 있다는 점입니다. (어른 1천 원, 차량은 3천 원) 저는 파래소 폭포만 보고 오려고 혼자 가서 총 4천 원을 냈습니다. 애완동물 동시입장 불가능, 계곡 내에 취사, 음식 섭취, 텐트 설치 불가
입장료 (개인기준) 1인x1일 |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
입장료 (단체기준) 1인x1일 | 어른 8,00원 | 청소년 500원 | 어린이 200원 |
주차료 | 경 형 1일 x 1대 1,500원 | 중,소형 1일 x 1대 3,000원 | 대 형 1일 x 1대 5,000원 |
- 2020.01.01 부터 적용 |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주차료 면제 | 동절기(12월 ~ 3월에는 입장료 면제) | 국립 자연 휴양림 관리소장이 인정하는 휴양림의 경우 면제 | 울주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만65세 이상, 다자녀(만 19세미만) 관련 서류 제출시 입장료 면제 |
위 글을 사진이 안보일까봐 작성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052-229-3856 or 매표소 직원분께 물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야영장
이글을 보고 야영장에 대한 정보를 보시려고 들어오신 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야영장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국립 자연휴양림 내 취사금지, 야영금지가 적혀있어서 지정된 곳만 허용이 가능한 건지, 저는 야영 목적으로 온 게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캠핑 사이트도 있었고,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개수대, 화장실 등등 있어서 문의하셔서 정확한 정보는 전화하셔서 안내받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야영장 안전수칙에는 1전기 사용 시 유의사항, 2 취침 시 텐트 안에서 일산화탄소 등 질식사고 주의, 3자녀와 야영 시 안전사고 유의, 4 계곡 및 야생동물 주의, 5 야간 안전사고 주의에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개수대랑 화장실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졸졸졸 흐리는 물소리 들으며 푸릇푸릇한 풍경을 감상하며 야영,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될 거 같습니다.
자연관찰로, 등산로를 보니깐 등산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요즘 등산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이번에는 제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파래소 폭포만 후딱 보고 내려왔는데, 등산로는 안 가봤지만, 자연관찰로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아서 등산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목적지 : 파래소 폭포
이쪽으로 올라가면 또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야영을 하지않고 등산이나, 산책 오신 분들은 이쪽에 주차를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조금 올라가면 차량진입금지로 막혀있고, 여기서부터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숙지하고 안전한 탐방 시작!
조금 더 가보니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신불산 정상까지 4.7km 거리상으로만 봤을 때는 등산하기 좋은 거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등산 목적이 아니라 파래소 폭포 쪽으로 이동!
공기가 너무 맑았던,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탑
물이 너무 맑지 않나요?
물이 그렇게 많이 흐르고 있지는 않았지만, 아래 돌이 훤하게 보일만큼 물이 깨끗했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물을 얼마 만에 보는 건지..
경치를 보며 천천히 이동하였습니다. 자연 안에 깊게 스며드는 이 기분!
신불산 모노레일 잠정 운영 중단
저는 여기에 모노레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예전에는 모노레일이 운영을 했었던 거 같습니다. 신불산에서 모노레일도 재밌겠네요. 어서 운영을 해서 저도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오후 5시쯤에 도착을 해서.. 6시까지 나와야 한다 하시길래.. 1시간이면 충분하지 생각을 했는데.. 빠른 걸음으로 걸었는데.. 0.8km 거리가 이렇게나 멀었다니.. 파래소 폭포 보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등산을 하고 있는..
걷다 보니, 곳곳에 신불산휴양림 숲해설 네비게이션이 이렇게 표지 되어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가끔 여기가 어디지? 할 때가 있었는데, 신불산 휴양림은 안내가 이렇게 곳곳 표지가 되어 있어서 걱정 없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도토리 육형제의 이야기 /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파래소 폭포 가는 길, 자연관찰로 답게, 너무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사진 찍으면 이쁠 거 같아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도착한 파래소 폭포..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5~7m 규모의 폭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파래소 폭포의 모습도 사진으로 함께 있었다.
파래소 폭포에 도착은 하긴 했는데.. 너무 멀더라고요? 이렇게 멀리서 봐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들었는데..
나무계단을 통해서 파래소 폭포와 가깝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경쾌한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흐르는 파래소 폭포
파래소 폭포만 목적지로 오기에는 좀 힘들었는데,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등산 겸 산책도 할 겸 파래소 폭포를 보러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도착하니 지금까지 흘린 땀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파래소 폭포 물도 상당히 깨끗해 보였습니다. 흐르는 폭포 아래는 수심이 깊어 보여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입수하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도보로 가는 길은 험했지만 도착하니 너무 좋았던 울산 울주군 파래소 폭포! 시원한 폭포 소리 들으러 와보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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