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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거제도 애견동반 하하호호프렌드펜션 다녀왔습니다!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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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일 때문에 저희 집 강아지들이랑 많이 못 놀아준 게 미안하기도 하고, 펜션에서 바베큐도 하고, 저도 조금 지쳐서 힐링을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애견동반 펜션을 찾아봤는데, 거제도에 위치한 하하호호프렌드 펜션이 망치항 근처에 있어서 바다 뷰를 볼 수도 있고 펜션 후기도 괜찮아서 예약을 하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거제도 : 하하호호프렌드 펜션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451
예약, 전화문의 : 010-2335-1975
010-8636-1975
근처에 도착하시면 간판이 하하호호프렌드 펜션이 안 보이고
정원 펜션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예약제로 운영

 

 

펜션 룸 내부

문을 열고 들어가니 환하게 보이는 베란다. 커튼이 있어서 가릴 수도 있었습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수저, 냄비 등등 주방용품이 다 준비되어있었고, 애견 펜션답게 강아지 밥그릇이랑 물그릇 그리고 드라이룸까지 준비된 하하호호프렌드펜션!

깔끔하고 이뻤던 선반, 접시, 머그컵도 있었습니다.

펜션을 가보면, 이불세탁을 자주 해서 이불이 포근한 감이 많이 없던 적이 많았는데, 여기는 푹신푹신하고 포근한 감이 있더라고요 ㅎㅎ 하얀 이불이었는데도 깔끔했습니다.

화장실, 샤워장

화장실에 핸드워시도 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었고, 1회 용품은 다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데까지!!

 

베란다

경치를 보며 차 한잔 하기도 좋고, 간식 먹기도 좋은 베란다에 테이블, 바로 앞에는 막혀있지만, 101호, 2층 외에는 옆에가 뚫려있었습니다.

이렇게 각각 다 막혀있는 게 아니라 뚫려있는 거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서 한 장 찍었습니다.

운동장, 야외

산책하기도 좋고 쉬면서 힐링하기 좋았는데, 이쪽이 완전 막혀있지 않아서, 강아지 위치를 계속 신경 써야 합니다.


인공잔디로 된 운동장은 다 막혀있어서 저희는 여기에 앉아서 쉬면서 강아지들이랑 놀았습니다.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맘껏 뛰어놓아서 신난 저희 집 강아지

 

인공잔디 운동장에서 본 하하호호프렌드펜션

 

배드민턴 네트와 채, 공

배드민턴 네트가 있어서, 견주분들도 강아지가 운동장에서 놀 때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 풀장

수영장/풀장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물도 깨끗했고,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랑 강아지랑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베큐장

바베큐장

바베큐는 여기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미리 시간을 말하면 바로 준비해주십니다.

 

저희는 정말 오랜만에 펜션에 놀러 온 거라서, 먹을 음식을.. 정말 많이 준비했습니다.. 마트에서 고기도 사고, 장어도 사고, 하하호호프렌드 펜션 도착 전에 장목수산에 들려서 키조개랑 가리비도 샀습니다.. 가기 전까지 숯불에 먹는 이 음식들이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 좀 욕심을 냈습니다. 물론 남겨서 방에 들어가서 소맥으로 2차를 했지요..

 

하하호호프렌드펜션 (야간)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니 하하호호프렌드 펜션을 밝게 비춰주는 전등들, 이 분위기 때문인지, 다들 베란다에 나오셔서 안주와 함께 맥주 한잔씩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참 이쁘긴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희는 부대찌개에 밥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먹으니 꽃가루가 날아오긴 했는데,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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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참 좋았던 거제도의 아침

 

 

하하호호프렌드 펜션을 다녀오며

저는 가격도 저렴하고 경치도 좋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게 조금 허술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운동장에 있는 칸막이도 낮아서 강아지들이 탈출하는 경우도 있었고, 인공잔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뚫려있어서 강아지한테 신경을 좀 많이 써야 합니다. 저도 잠시 핸드폰 보고 있을 때 강아지가 없어져서 놀라서 후다닥 찾으러 다니고 했네요. 그리고 제가 잘 안 읽어보고 이미지만 보고 예약했는데, 각 룸 앞에서 바베큐가 가능한 줄 알았는데.. 바베큐하는 곳이 밖에 따로 있었고, 룸마다 칸막이로 막혀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목줄을 하면서 산책하기에는 좋지만, 맘 놓고 풀어놓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그거 말고는 다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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