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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페 - 디저트

포항 분위기 맛집 - 선류산장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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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행이 갑자기

다이어트 선언하고,

먹어도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곳을

가자고 하여서 SNS를 보면서

찾은 이곳 선류산장

사람과 산 사이에...

 

포항 - 선류산장

전화:054-262-2263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해 지는 시간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석봉길 145

 

오늘 길 - 헬게이트

SNS를 보고 검색을 통하여

한번 더 찾아봤는데,

가는 길이 진짜 힘들다고

초보분들 조심하라는 글을

봤었는데, 이곳저곳 힘든 길도

많이 다녀봐서 괜찮겠지 했는데

여기는 길이 너무 가파르고

2년 정도 무사고로 운전 중인데

올라갈 때 내려오는 차가

에이 필러에 가려져서

저도 정말 사고 날 뻔했습니다.

오르막 길에 정말 천천히

시야 살피면서 가세요.

 

 

 

정말 긴 운전 후

위험한 길을 뚫고 도착한

 

포항 선류산장

 

입구부터 안락하고 웅장함이

느껴진다.

 

 

 

타인을 위하여 애완견은 출입금지

 

그리고 선류산장 S.1999

 

선류산장의 마당? 같은 곳

길이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었다.

 

도착하니 오랜만에 맡는

산 공기가 친근하게 다가온다.

 

가게 입구 - 주문은 여기서 !

 

포항 선류산장 메뉴판

음식점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하는 선류산장

 

먹거리로는

산채와 감자전

가래떡구이

 

마실 음료는

홍시 스무디 , 쌍쌍차

오미자 꿀차 , 아찔한 차

커피, 돌 복숭아차, 유자차

가 적혀있었다

 

사실 메뉴는 나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풍경 보며 힐링하고 싶은 마음에

온 거라서. 그렇지만

어느 후기글에 산채와 감자전은

꼭 먹어보라는 글을 본 거 같아서

산채와 감자전, 홍시 스무디를 주문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아늑하고

조용조용하고 참 좋았다

 

 

2층

가게에 복층처럼

2층에 올라가서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있었다

 

 

산채와감자전 + 홍시스무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산채와 감자전

 

얼음과 함께하는

홍시 스무디

 

산채라는 단어가 사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먹어 봤을 때는

땡초?+당근?+감자 맛

이외는 잘 모르겠다.

 

산채와 감자전 안에는

땡초가 있는 듯 매콤 매콤 하여서

아이들은 먹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잘 바짝 구워진

산채와 감자전.

 

감자전을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한다.

 

그렇지만 사실 감자전을

대처할만한 음료가 없다는 건

사실인 거 같다.

먹고 난 후에

속이 좀 느글느글? 함이 있었다.

 

 

홍시 스무디

홍시를 채로 얼려서 준 거 같으나

속속 살얼음이 있어서

아삭아삭 씹혀서 홍시를 색다롭게

표현하지 않았나?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막 달달하진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가게 앞에 이미지에 있는 테이블에서

어느 꼬마와 어머니가

바둑알로 오목?을 두고 있었는데

뭔가 따뜻하게, 참 보기 좋았다.

 

 

SNS에서 외부 자리를 보고

와! 여기 너무 이쁘다 생각하고

정한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마음이었다는 걸

깜박했다. 보기 좋은 외부 자리는 만석이었다

너무 아쉽지만, 자리가 거의 안 생긴다.

 

외부 테이블 하나 보고

거친 길을 달려와서,

내부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산채와 감자전, 홍시 스무디를

먹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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