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식점 - 별로였어요

베테랑바베큐 - 울산 간절곶 맛집? (솔직 후기)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9.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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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에 너무 집에만 있어서.. 콧바람이라도 조금 쐬고 싶어서 울산으로 놀러 갔는데, 가기 전에 "울산 간절곶 맛집"을 검색했는데, 횟집이 많이 나왔었는데, 점심부터 회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패스했는데, 마침 고깃집이 보이더라고요! 거기다가 바베큐까지? 저한테는 베테랑바베큐가 돋보여서 바로 가봤습니다.

 

가게 외부 모습

울산 베테랑바베큐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924
전화, 문의 : 052-239-5515
영업시간 : 12:00~22:00

네비를 찍고 도착했을 때,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가게 내부 모습

점심시간이 지나서 들어갔는데도, 손님이 많이 계셨고, 가게 들어가자마자, 바베큐 분위기 뿜뿜..! 이때까진 오? 이런 곳이 있었구나. 내가 잘 찾았군 생각하며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라길래 창가 쪽은 자리가 없어서 중간에 앉았는데.. 이 글을 보고 가시는 분은 창가 쪽에 자리가 있으면 꼭.. 창가쪽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메뉴판

백탄 1회용 태망에 대한 비용 1테이블당 5천원 부과.

 

 

고기 메뉴는 소고기, 돼지고기 둘 다 있었고, 소고기는 안거미,본갈비,꽃고기가 있었고, 돼지고기는 금돼지 목살만 있었습니다. 저희는 금돼지 목살 2인분, 꽃고기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상차림

상차림부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베큐 답지 않았습니다. 조금 너무 소박한? 기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금돼지 목살 2인분, 꽃고기1인분

봤을 때는, 금돼지 목살은 두툼했고 고기 색깔이 조금 별로였고, 꽃고기1인분은 고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처음에 소고기부터 올려서 먹으라길래 소고기 올려서 기다리는데, 너무 안 익어서, 이거 언제 먹냐 싶어서 목살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때부터 참을만은했는데.. 고기 냄새, 연기에 치명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진짜 사방팔방에서 연기가 날아오니, 고기 맛이고 뭐고 정말 죽겠더라고요..;;;)

 

이때부터 고기 냄새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히고, 고기 연기가 너무 많이 오니깐 눈이 아파오더라고요.. 나만 이러나, 생각이 들어서 주위 사람들을 다 한번 봤는데, 눈을 막 닦고 계신 분도 있고, 코를 막고 있는 분도 있고.. 물론 잘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빨리 굽고 먹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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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만할 때 주문해버린.. 명물 쌈장 찌개

솔직히 찌개는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보고 처음에.. 조금.. 에? 놀라긴 했는데, 공깃밥 1개가 포함됐습니다. 그래도 싼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나마..그래.. 그나마..

 

빨리 먹고 가려고 있는 고기를 다 올려서 후다닥 굽고 불을 빼 달라 했는데, 아.. 저희 테이블에서 고기 연기가 안나도.. 다른 테이블에서도 연기가 너무 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오만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냥 보이는 위에 있는 환풍기 찍은 사진

환풍기가 돌아가긴 돌아가는 거야? 가게 내부에 연기가 너무 가득하다 보니 오만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풍경 구경이랑 하기는 좋았지만.. 저는 단점이 너무 많은 식사가 아니었나..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바베큐를 생각하면 삼겹살이 먼저 떠오른다고 생각이 드는데, 돼지고기는 목살만 있었고, 새우, 소세지 이런 거는 물론 버섯도, 양파나 파저리도 없었고, 너무 기본적이고 단편적이었다고 생각이 들고, 뜨문 뜨문 창문이 열려 있지만, 제가 중간에 앉아서 더 크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고기 맛이고 뭐고.. 진짜 연기때매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는데, 와.. 고기냄새, 연기 이런거 민감하신 분들은 정말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님이 적을때는 모르겠으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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