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면돼지에도 봄이 왔네요 +미나리&삼겹살

미나리의 계절이 오기 전부터 손님들의 사진 후기의 먹스러운 삼겹살 사진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요즘 바빠서 미루고만 있다가.. 최근 맛집 후기글들에 미나리가 올라간 후기 사진을 보고 더. 이. 상 못 참아!! 못 참고 가봤습니다ㅎㅎ

전화, 예약문의 : 0507-1417-2557

주소 : 가촌리 1265-13

외부사진

주차된 차 때문에 비주얼이 조금 똥망이지만.. 외부에서 본 모습은 대충 이렇습니다ㅎㅎㅎ... 저는 외부에서 봤을 때는 당연히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아닌 것 같더라고요?! 내부에서 포스터 사진도 어머님이 직접 키운 채소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는 걸 본 거 같았는데.. 와.. 체인점이 아닌데 상당히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가게 분위기였습니다.

 

 

메뉴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여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고기 메뉴는

짚불초벌 통삼겹살(120g) 8,900

짚불초벌 통목살(120g) 8,900

짚불초벌 등심덧살(100g) 8,900

짚불초벌 벌집껍데기(120g) 4,900

 

계절메뉴 : 미나리 6,000

 

구워먹는 치즈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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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삼겹살 1인분에 12,000원도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그에 비해 하면돼지의 1인분 고기 가격이 8천 원대로 가격은 착한 편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짚불초벌

통삼겹살 2인분

등심 덧살 1인분

벌집껍데기 1인분 주문

교차 주문이 가능하였으며, 최소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추가주문도 1인분씩 가능하여 모자라면 더 주문하면 되니깐 첫 주문 때 고기 3인분에 제가 좋아하는 돼지껍데기도 주문했습니다ㅎㅎ 고기, 껍데기는 짚불로 한번 초벌을 하여서 테이블에 나옵니다.

 

상차림

상차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살짝 위에서 찍었습니다. 양파에, 명이나물, 마늘 등등 잘 나왔고 파저리는 깜박하고 안주신건지는 몰라도 셀프바에 있어서 추후에 들고 와서 먹었습니다. 살짝 익은 듯 안 익은 듯 계란찜 맛있었습니다 ㅎㅎ

 

계절메뉴 : 미나리

사실 이번 방문계기가 요놈때문일지도.. 제가 미나리를 참 좋아하는데, 미나리를 파는 곳도 물론 많지만 신선해 보이고 또 먹어보면 같은 미나리라도 맛이 다르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ㅎㅎ 후기속 하면돼지의 미나리는 신선해 보여서 와봤는데, 제가 주문한 미나리도 신선함을 느껴졌습니다.

 

삼겹살 그리고 미나리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 미나리가 싱싱해서 숨이 ㄷㄷ;; 6천 원 치고 양도 괜찮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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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와 삼겹살은 진짜 사랑이네요 ㅎㅎ 누가 같이 먹기 시작했는지.. 이 조합 아주 칭찬해!! 미나리와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하면서 칼집이 들어간 껍데기에 소주를 탈탈탈.. 나름 괜찮은 가격대에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불편한 점도 조금은 있었어요.

직원분들 친절하시긴 했는데.. 계속 이동할 때마다 의자를 툭툭치고 다니면서 사과도 안 하시고.. 뭐를 주문할 때마다 계속 누락되는.. 아마 일한 지 얼마 안 되신 거 같았는데.. 이 부분은 계속 신경이 쓰일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