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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양산 줄서서 먹는 중국집 맛집 진성각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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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아주.... 먹고 싶었는데...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먹지 못했던 진성각.. 오픈런도 해봤는데 실패를 하다가.. 금요일 오픈시간 10분 일찍 도착을 했었는데.. 와.. 가게 문이 열려있고 2자리가 남아있더라고요...??? TIP! 11시 땡! 하면 가게 오픈을 하는 게 아닌 조금 일찍 문을 여는데, 오픈시간보다 일찍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는 듯합니다! ㄱㅇㄷ!! 내부는 손님들이 계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테이블 4개의 작은 중식집이었습니다. 단체? 손님은 조금 힘들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주소: 물금리 382-1

전화, 문의 : 055-384-7720

영업시간은 당분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성각 메뉴판

메뉴는 흔하게 중식요리를 판매하는 곳에서 볼만한 메뉴들이었습니다. 근데 가격은 조금 착한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성각을 방문 전에 리뷰들을 꼼꼼하게 읽어봤는데, 대부분 간짜장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간짜장이 포함된 세트 3번을 주문하였습니다.

 

보리차로 목을 적시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저희가 10시 50분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는데, 앞에 2팀이 있고 3번째 주문 테이블이었는데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11시 35분쯤? 40분 조금 넘은 시간에 탕수육과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웨이팅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진성각에 앉아서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ㅎㅎ 테이블 수, 음식 나오는 시간 ㅎㅎ 그리고 고 꼭 2인이상 와야 하는 게 아니라 혼자 오셔서 식사도 가능하였습니다.

 

탕수육

배가 정말 고팠는데 ㅠㅠ 드디어 나온 탕수육!! 무언가 모르게 조금 가정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먹은 적이 없지만 집에서 해 먹어 볼 듯한 그런 느낌?! 상당히 바삭했고 잡내는 없었고 오~ 맛있었습니다 ㅎㅎ

 

탕수육이랑 탕수육안에 있는 야채랑 같이 먹으니 맛있어서 ㅎㅎㅎ 같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간짜장

정말 정말 너무 반가웠던 간짜장.. 막상 뙇 나왔을 때는 사실 으어억?! 비주얼? 미친? 와? 이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음~ 간짜장~ 오호~ 약간 이런 느낌

 

저 간짜장에 계란 들어간 곳은 몇 번 봤는데, 계란인데 반숙인 중국집은 또 처음 보네요 ㅎㅎ.. 제가 진성각에서 간짜장을 먹으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작은 가게에 이렇게 음식까지 늦게 나오는데 왜 사람들은 1시간씩 또는 그 이상 웨이팅을 하여 진성각을 찾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탕수육이 나오고 간짜장이 나오니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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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각의 매력을 들어와서 먹어보니 느껴졌습니다. 음식을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여서 늦을 수밖에 없었고 좁은 내부였지만, 분주하게 바쁘신 아주머니. 그렇지만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셨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찐이다.라고 느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비주얼도, 맛도 아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믿음과 신뢰가 가는 음식이었달까? 음식에 나오는 채소들 숨이 살아있더라고요 ㅎㅎ. 물론 맛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와 미친.. 이 맛이야! 뇌를 스친다!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갓 만들어진 면과 음식이라는 게 먹으면서 느껴졌습니다. 상당히 정직한 식당이고 정겨웠던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제가 간짜장을 중식당에서 먹으면서 채소까지 싹싹 긁어 먹어 본 적이 정말 오랜만이었고 탕수육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맛에만 중점을 두시거나, 기다림에 약하신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여기 드시는 분들도 가게 내부에서 바쁨이 눈으로 보이니 음식이 늦게 나와도 당연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ㅎㅎ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빈자리가 있다면 또 가고 싶은 그런 가게였네요. 간짜장의 살아 숨 쉬는 양파들과 진한 짜장의 그 맛.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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