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에 고2 학생이 질문한
인생 재밌게 사는 법
을 묻는 한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 틀뒤 고3 여고생이라는 분이
답을 해주셨는데
"친구 많으면 나도 재밌을 줄 알았는데
걔네들 있어야 재밌지 없으면 다 허접하던데요"
"그리고 고독을 즐기세요"의 답변 등등
참 감동적인이고 맞는 말인 거 같다.
사실 나도 인생을 재밌게 사는 법을
모르고 있었다가 맞는거 같다.
나도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딱히 재미도 없고
계속 일만 하다가,
와; 휴일은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게임만
하루 종일 해야지. 하고 하루 종일 게임만 해도
할 때는 잠깐 재미있을지 몰라도
끝마칠 때는 공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후에도 일을 많이 했으니
나는 내 힐링이 필요하다라며
혼자 게임을 하고 있어도
1~2 시간 하면, 금방 질리고
재미가 없어진다.
답변자가 말 한대로
"고독을 즐기세요"라는 말이
나한테 크게 와닿았다
꼭 누가 내 옆에 없어도
풍경을 보면서 혼자 그냥 멍을 때리고
혼자 고독하게 있어도 힐링이 된다.
무언가를 집중하고 싶어도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헷갈릴 때도 있고.
마냥 열심히 살고 있어도
내 삶이 바로 크게 변하는 것도 없고,
나도 질문자처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삶이 보이는 거에만
재미를 찾지 말고, 하루하루
느끼면서 재미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거 같다.
나는 전에는 몰랐는데
식탐이 참 많아서 맛집 탐방을
많이 하고,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여 체험단으로
포스팅의 댓가로 음식을 제공받기도 하였다.
지금 세상은 예전 세상과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걸 즐기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예전보다 많아졌고 다양해졌다.
혼자 여행도 가보고,
내가 자신감 없어서 못했던
남들이 하는 sns 유행 댄스, 코믹, 분위기
따라 해 보고, 업로드하여 공감에 재미도 느껴보고
그냥 집 앞 동네지만 생각 없이
가다 보면 내가 모르는 길이 나오며
응? 이런 곳도 있었네? 작지만 새로움도
느껴가며 내가 평소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로 재미를 느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꼭 사람이 같이 있어야 재미있다는
생각과는 나는 다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