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김해 맛집으로 유명한 이가네명인갈비살 긴 웨이팅 후 내돈내산 솔직후기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5. 5. 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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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해에서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는 일이 많았는데, N사에서 "김해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상위에 떠 있는 이가네명인갈빗살이 있었다. 갈비살? 오 괜찮겠는데? 생각이 들어서 찾아갔는데 물어보진 않았는데 대충 봐도 가게 앞에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잠시 잊고 살다가 또 김해 맛집을 찾아보다가.. 이번엔 웨이팅이 길어도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찾아갔다..

 

가게 벽면에 있는 글인데, 웨이팅이 길다보니 하염없이 이 글을 계속 읽게 되었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은 "최상위" 그리고 "최소마진" 그래 가성비가 좋으니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아오겠지.. 하필 5월 5일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웨이팅 하는데 추워서 다른 곳 갈까? 말까? 나와의 싸움이 몇 번이 있었는데 결국 참고 버티고 버티다 30분 웨이팅만에 입성하였다

 

(외부, 내부사진, 메뉴판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외부 내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편할까 봐 못 찍었고 메뉴판은 조금 먹다가 손님 좀 빠지면 찍어야지 생각하다가 깜박하고 안 찍어버렸다.. 제길..

 

완전체 메뉴판은 아니지만 이거라도..

생갈비살, 과일양념, 간장양념 갈비살이 있었는데, 간장은 아닌 거 같고, 사람들 먹는 거를 보니 생고기랑 과일양념에서 많이 선택하는 것 같았다. 첫 주문에 과일반, 생고기반 이렇게는 주문이 안되고, (과일한판+생고기 반판) 이렇게는 주문이 가능하였다. 저희는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과일양념 한판, 생고기 반판을 첫 주문에 조져버렸다.

 

상차림 + 여기서 나중에 된장찌개도 나옴

상차림은 다른 고깃집과 비슷하게 파채, 쌈무, 쌈 등등 초밥알까지 나온다. 아.. 요즘 쌈무랑 쌈 같이 나오는 곳이 많지는 않지.. 그래도 고기랑 먹기 좋은 밑반찬들이 괜찮게 잘 나오는 편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과일양념 한판(32,900원)

노보정 노필터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고기 질이 나쁘지 않고 속으로 이 생각이 들었다 "쯰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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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반판 (17,000원)

반판이라 그런지 쪼꼬만 한 곳에 나왔는데, 생고기도 과일양념이랑 마찬가지로 생각이 든 게, 오호라 고기 마블링보소?.. 어느 고깃집을 갔을 때 고기 상태가 어느 정도 그날의 식사에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영향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테이블에 고기들이 왔을 때, 솔직히 괜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건 사실이다.

 

솔직하게 나는 개인적으로 과일양념, 생고기 둘 다 줠라 맛있게 먹었다.. "소고기" 거기에 +갈비살을 떠올리면 질긴 질감에 이빨에 끼고 막 이런 생각이 나한테는 선입견으로 다가오는데, 물론 완벽하게 그런게 없었다는 건 거짓말이겠지만, 크게 와닿지않게 고기가 부드럽기도 했고, 수입산이라는 생각이 안들게 계속 갈비살을 즐겼던 거 같다. 그냥 솔직하게 맛, 가격으로 따지만 여긴 맛집이다.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모든 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파채랑 쌈무랑 손에 들고 직원한테 혹시 반찬 셀프예요? 물으니 아니에요~ 쌩하고 가버렸다. 응?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다 떨어진 반찬접시를 들고 물으면 셀프바가 없으면 뭐 필요하세요? 물어보고 가져다주지 않나..;; 그리고 식사 중에 수저가 떨어져도 관심도 없고 직원한테 뭐를 요구할 때마다 잠시만요~하고 한참 후에 오셔서 그냥 갈비살 한판 반을 구울동안 불판도 한번 바꾸지 않고 그냥 먹었다. 이때도 직원들이 불판을 보고 한 번씩 바꿔주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정말 불친절하다" 이건 아니었지만, 별로 손님한테 관심이 없다는 게 느껴지긴 했다. 바빠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거의 마지막 웨이팅으로 손님이 좀 빠진 상태였다. 맛있지만 맛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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