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따뜻해져서, 산책 나갈 일이 많아졌어요.그런데 며칠 전 우리 강아지가 집 안에서 자꾸 미끄러지는 걸 보고 좀 놀랐어요.“왜 저러지?” 하고 자세히 보니까… 발 털이 쑥쑥 자라 있었더라고요.사실 예전엔 저도 “굳이 발 털까지 깎아야 하나?” 싶었는데,지금은 주기적으로 다듬어주고 있어요.직접 키워보니까 왜 필요한지 정말 확실히 알겠더라고요.1. 자꾸 미끄러지는 이유? 발 털 때문이었어요!강아지는 사람처럼 신발을 신지 않잖아요.그래서 발바닥의 젤리(패드)가 바닥에 닿아야 미끄러지지 않는데, 털이 그 사이를 덮어버리면 마찰력이 떨어져서 쭉쭉 미끄러져요.우리 집은 마루바닥이라 더 심했는데, 미끄러지면서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해서 바로 다듬어줬어요.2. 세균 &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해요산책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