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겨울에 임경대를 갔었는데, 그때도 물론 멋있었지만, 추운 겨울이 아닌 푸릇푸릇한 4월의 임경대의 모습이 궁금해져서 가봤습니다. SNS에서 임경대 정자 위에서 낙동강의 강과 산, 들 배경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고 업로드를 하여, 많은 사람들의 셀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생각이 든다. 주말에 임경대를 찾았는데 주차장이 거의 만석이여서 주차장 앞쪽에 차를 정차할 만큼 차량이 많았다. 저는 주차장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차량에서 내리니 주차장 앞쪽에서 버스킹 하는 사람도 있었고 내리자마자 푸릇푸릇한 배경에 확실하게 12월에 왔을 때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길을 조금 헤맸는데, 그래도 한번 와봤다고 자연스럽게 전망대 쪽으로 길을 향했습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