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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통영 여행 (디피랑) 여행의 마무리 하이라이트 같았던 곳 아이랑 꼭 가보세요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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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통영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아침부터 출발하여 일정을 다 마치니깐 시간이 애매하게 오후 4시쯤 됐습니다. "디피랑"이 계절마다 다르지만 지금은 7시부터 입장이 된다고 해서, 디피랑을 포기하고 집을 갈까.. 아니면 7시까지 기다렸다가 디피랑까지 가보고 집을 갈까.. 엄청난 고민 끝에 차에서 좀 자고 7시까지 기다렸다가 디피랑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이때 정말 잘한 선택을 한 거였습니다."

통영 디피랑
주소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매주 월요일 휴무

 

동절기 10월~2월까지 (입장 마감 22시까지)

매일 19:00 - 24:00

 

춘계 3월~9월까지 (입장 마감 22시 30분까지)

매일 19:30 - 24:00

 

하계 5월~8월까지 (입장 마감 22시 30분까지)

매일 20:00 - 24:00

 

문의전화 : 1544-3303

 

올라가는 길에도 느꼈지만, 많은 사람들이 디피랑을 찾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끼리 온 사람들도 많고 손 꼭 잡고 연인끼리 데이트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왼쪽에는 매표소가 있었고 우측에는 카페, 디피랑 샵? 인형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풍선도 팔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만 19세 이상) 1인에 15,000원 - 청소년 (만 13세~만 18세) 1인에 12,000원 - 어린이 (만 6세 ~ 만 12세) 10,000 -통영 시민은 50% 할인이 가능하고, 본인 명의의 그린카드, 통영 케이블카, 통영 욕지 섬모 노레일, 통영 어드벤처 타워, 통영 VR 당일 탑승권을 소지한 사람 등등 50%~20% 할인이 있고 무료입장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위 사진 초점이 안 맞는것도 모르고 한 장만 찍어둔 게 아쉽네요. 조금 흐린 점 죄송합니다.

 

 

이용안내, 라이팅볼

디피랑을 관람하면서 라이팅 볼로 더욱더 재미를 선사해주는 곳이 몇 곳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왔다면 한 개쯤은 구매하셔서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팅볼

처음에 그냥 소지하는 건 줄 알았는데, 목걸이였습니다 ㅎㅎ 불 켜진 라이팅볼 밤이라 이뻤습니다.

 

 

입장부터 개별적으로 이동은 아니었고 직원이 안내하에 3~4팀이 같이 구간마다 중간 정도까지 이동을 하였습니다.

 

 

디피랑 안내도

 

 

캠프 파이어

진짜 불로 하는 캠프 파이어는 아니지만 불빛으로 따뜻했던 캠프파이어

 

 

 

잊혀진 문

캐릭터가 디피랑의 이야기를 해주며 잊혀진 문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입구가 생겨났다.

 

반짝이 숲

알록달록 꾸며진 기둥 위 잔잔한 조명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오래된 동백나무

사진 셔터를 쉴 틈 없이 누르게 만들었던 곳. 웅장한 동백나무에 라이팅 볼을 삽입하니 엄청난 조명 효과가 일어났다.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계속 보면서 감상도 하고 싶은데 사진도 찍어야 해서 나에겐 많이 바빴던 구간..

 

 

빛그물

정말 이펙트 있었던 오래된 동백나무를 지났더니.. 여기도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내가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나무에 있는 빛 조명들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너무 감탄을 한 곳 중 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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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의 매력은 조명뿐만 아니다. 구간 구간마다 효과음이 관람의 생생함을 더 크게 전해줬다.

 

 

여기에도 라이팅볼을 넣으면 나무가 방귀를 뀌듯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신비폭포

신비한 폭포를 배경으로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이쁜 셀카 사진 건질 수 있는 기회

 

 

신비한 망원경으로 디피랑 세계를 슬쩍 엿볼 수 있었던 망원경

 

장면 장면마다.. 정말 예술적이었던 곳.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도 좋았지만 계속 같은 장면이 아닌 다른 장면으로 보는 재미까지 있었던 곳이었다.

 

 

메아리 마을

야호를 외치면 가까이서 메아리가 들리는 신기한 곳이었다. 사실 나도 야호 외쳐보고 싶었지만, 쑥스럼이 많아서 해보진 못했다. 앞에 가던 아이는 신나게 "야호!"를 외치는 모습이 내심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생겼다.

 

이 글을 쓰면서도 느끼지만, 디피랑은 진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았다.

 

너무 아름다웠던 디피랑 다녀와보니 역시 국내 최장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은하수 카페가 나왔다.

 

 

은하수 카페 앞

여기에서도 벽에 라이팅 볼을 넣으면 귀여운 캐릭터가 나타났었다.

 

 

아쉽기도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디피랑.. 벌써 마지막 문으로 향하다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을 했던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 문까지 이펙트 있었다.

닫혀있던 조명이 밖으로 걸어 나가니, 밖으로 조명이 향하였다.

 

마지막으로  포토존을 거쳐,

 

나가기 전 디피랑 샵을 거치고 나갈 수 있었다.

디피랑을 관람하면서 친근하게 다가온 캐릭터 인형들을하고 등등 판매하고 있었다.

 

 

 

 

디피랑을 다녀오며,

저는 성인이고, 할인에 해당이 안돼서 1인에 15,000원씩 요금을 내고, 와 요금이 조금 세다고 느꼈는데요, 40분 정도 디피랑을 관람하면서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통영에서 케이블 카랑, VR 등등 즐길거리를 즐기고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더욱더 관람하는 거에 비해 가격이 아깝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저는 이렇게 아름다운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를 본 적이 있나,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지인이랑 같이 갔지만 커플끼리 데이트하시기에도 추천드리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랑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통영 여행을 오셨다면 디피랑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너무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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