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부산 해운대) 미포역전 가락국수 여기 진짜 맛집이네요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1. 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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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실 부산 여행을 좀 꺼려하는 편인데, 이유는 고급차도 너무 많이 다니고, 자주 막히고, 좀 불안해서 부산여행은 잘 안 가는 편인데 이번에 블루라인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부산 해운대에 있는 미포역 쪽으로 갔는데, 가는 길에.. 너무 맛있어 보이는 튀김이.. 제 걸음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해운대 맛집 : 미포역전 가락국수

 

내부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분식점처럼 밖에서 서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

일단 제 발길을 멈추게 만든 튀김은.. 커다란 문어다리 튀김이었습니다. 와 저는 이렇게 문어다리를 통으로 튀긴 거를 처음 본 거 같은데요.. 크기에 한번 놀라고.. 바로 왼쪽에는 새우가 머리까지 통으로 튀겨져 있더라고요.. 요즘 새우 머리 튀김도 따로 파는 거 아시죠? 새우 머리도 튀겨서 먹으면 맛있는데.. 바로 군침이;;

 

떡볶이도 따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모님이 막 많이 만들때 찍었어야 하는데, 양이 없어서 별로 맛있게 안 나오겠네.. 아쉬워하셔서 ㅎㅎ 떡볶이는 따로 안 올리겠습니다. 근데 저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맛이랑 양, 서비스가 중요하니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묵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죠.. 추운 겨울에 어묵 하나 먹으면서 국물까지 마시면 조금이나마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

내부에서 먹은 게 아니라 메뉴판은 따로 안찍고 옆에 벽에 메뉴랑 가격이 붙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튀김은 그냥 먹고 싶은 만큼 고르고 튀김에 찍어먹으려고 떡볶이도 1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간단히 먹으려고 길가다가 방문한건데, 푸짐하게 주문을 해버렸네요.. 이모께서 튀김 찍어 먹는다고 하니깐, 떡볶이 국물을 많이 주셨어요. ㅎㅎ 더 필요하면 더 주신다고 말하라고.. 감동...)) 이건 여기 가게랑 관계없는 내용인데; 제가 예전에 어느 분식집에서는 튀김을 포장하고 떡볶이 국물만 혹시 조금 줄 수 있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고춧가루 값 비싸다고 떡볶이 국물을 2천 원주고 사간적도 있는데... 여기는 푸짐하게 먹고 가라는 인심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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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고르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튀김기에 한번 더 다시 튀겨주십니다. 저희는 튀김이 나오자마자 문어다리부터 집었는데.. 와 쫄깃쫄깃하고 탱탱함이;;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여기; 방문하시면 문어다리튀김 꼭 드셔 보세요... 새우도 떡볶이 국물 찍어서 먹는데.. 식감이.. 이거 이거.. 보통 분식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강추!!

 

 

이렇게 길에 서서 먹은 게 얼마만인지.. 학교 다닐 때 분식집 앞에서 분식 먹는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네요..

 

 

떡볶이는 튀김에 찍어먹으려고 주문한거지만.. 떡이 너무 부드러웠고 소스가 그렇게 달지도 않고 매콤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게 좋더라고.. 둘 중에 고르라면 달달함 쪽?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솔직하게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 맛있게 먹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어묵 국물도 뜨뜻하게 한잔하라며 종이컵에 따라주시고.. 너무 감사하게 배부르게 먹고 가네요. 맛집이고 사장님의 인심에 더 큰 가게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해운대 미포역전쪽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강력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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