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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광주 가볼만한곳 무등산 모노레일 리프트 (요금표/운행시간) 탑승후기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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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에 여행 겸 잠시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온 김에 광주여행을 조금 하고 돌아가려고 sns에 검색을 해보니깐 광주 무등산에 있는 모노레일이랑 리부트가 인기가 있어 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바로 타보려고 출발했습니다!

 

전라도 광주 무등산 모노레일

 

 

광주 무등산 모노레일 리부트

주차장은 호텔이랑 같이 놀이시설 등등 다 같이 있어서 상당히 넓었습니다.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널널하게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무등산 리프트 / 모노레일
요금표 / 운행시간

위 이미지를 참고하셔서 요금이랑 운행시간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절기(4월~11월), 동절기(12~3월) 운행시간이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표소는 편의점안에 있었습니다. 리프트는 사람 오면 바로바로 탑승을 해서 가니깐 조금 여유 있게 화장실이랑 다 들리셔서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시면 화장실이 없더라고요..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랑 모노레일 시간이랑 다 합치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인데, 저도 내려갈 때쯤엔 조금 화장실이 급해져서 후딱 내려갔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후 2층으로!

 

탑승하는 2층으로 올라오시면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리프트 제원표, 주의사항

제원표랑 주의사항이 있었지만, 안내하시는 분따라 급하게 탑승하느라 제대로 읽지는 못하고 훅 탑승을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위험 표지판이 있어서 참고하며 안전한 리프트를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심한 편은 아닌데, 살짝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처음에는 지상이랑 가깝게 낮게 운행을 하길래, 안도의 한숨을 쉬며 풍경 구경을 하면서 리프트를 이용했었는데..

 

점점 갈수록 지상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멀리 보이는 리프트 경사구간이 75도 정도? 확 올라가더라고요.. 와 좀 식겁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체감이 안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슉 올라갑니다. 저한테 조금 겁나는 경사였습니다. 근데 반대편에 어린아이들은 너무 잘 탑승해서 즐기는 모습에 괜스레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올라갔습니다..

 

정확히 몇 분 탑승한지는 체크를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10~20분 정도 탑승하고 올라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긴 리프트 코스였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면 모노레일 탑승장이 바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길 따라 바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오솔길 카페가 있기는 했는데 운영을 안 했습니다. 그날만 운영을 안 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등산 빛고을

모노레일 탑승하는 곳

 

사람이 소수인원도 운영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잠시 기다렸다가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사람이 모이면 출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모노레일 탑승객 준수사항

 

 

탑승하려고 올라갔는데.. 잠깐 몸이 멈췄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모노레일이 아니더라고요.. 와 이렇게 높은 곳에서 모노레일이라..; 탑승을 하기 전부터 손에 땀이 조금 나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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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소요시간 30분

 

주행 중 아래 행동은 일체 금지

위험하니깐 ㅠ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 저는 무서워서 지인한테 카메라를 넘기고... 후덜덜 하면서 앞만 보고 갔습니다..

 

멋진 풍경

그래도 지인이 멋있게 풍경사진을 찍어줬네요 ㅎㅎㅎ

 

높았던 구간도 잠시.. 산 쪽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모노레일은 위 이미지 상태인데..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조금 더 가니깐 반환점에서 내려서 정상을 보고 오시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ㅎㅎ 10분 후에 출발하니깐 맞춰서 오면 된다고 하셔서 후다닥 이동을 했습니다

 

 

 

무등산 팔각정

리프트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고 도착한 팔각정

팔각정에서 올라가서 본 경치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다.

 

그리고 도시

잠시 멍하니 바라보게 만드는 경치였습니다. 

 

팔각정 앞에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ㅎㅎ

 

 

다시 반환점으로 돌아가서 열차를 기다렸다가 탑승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한번 타봤다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ㅎㅎ 처음에는 뒤쪽으로 도망갔는데, 이번에는 제일 앞에 타서 사진을 맘 껏 찍어봤습니다 ㅎㅎ

 

그래도 아찔하긴 했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온 어린아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무섭다고 하니깐 어린아이가 뭘 자꾸 무섭다고 하냐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저도 들으면서 좀 찔렸습니다..

 

이렇게 모노레일은 끝!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기다림 없이 수월하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찔하니깐 고소공포증이 심하시면 조금 고려를 해보시는 게.. 

 

아찔한 모노레일을 마치고 아찔한 리프트를 탑승하였습니다.. 저 태어나서 무서운 거 하루에 이렇게 많이 타는 것은 또 처음이네요..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내려갈 때.. 저는 처음에 아아아!!! 소리를 질러버렸네요 ㅠㅠ 다행히도 사람이 없어서 ㅠㅠ 무서웠습니다.

 

내려갈 때는 그래도 산속 풍경을 보며 기분 좋게 내려갔습니다.

 

 

 

무등산을 다녀오며

솔직히 모노레일, 리프트는 무섭긴 했지만 색다로운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탈 때는 무서웠지만 다 타고나니 추억으로 돌아온 기분? 광주에 사는 가족들이 있었는데, 광주에 살고 계시니깐 당연하게도 무등산에 가서 모노레일이랑 리프트를 타봤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타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에는 어른들 모시고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무등산 답게 모노레일, 리프트를 말고도 산 공기도 참 좋고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고 무등산의 매력을 조금은 느끼고 돌아간 것 같네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고 어른들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안 가보신 분들 광주광역시에 오시면 모노레일/리프트 꼭 타보세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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