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투다리 꼬치 + 김치우동 + 태양초 치즈닭갈비

성인이 됐을 때도 있었고, 지금 현재까지 길을 가면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투다리! 제가 이사를 다른 지역으로 많이 갔었는데, 이사한 지역마다 투다리가 있어서, 가끔 야식으로 투다리에서 꼬치+김치우동 set를 먹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야식이 생각나서 투다리에서 먹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투다리
꼬치 + 김치우동set
 + 태양초 치즈 닭갈비

평소에는 꼬치랑 김치우동 세트로 된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데, 태양초 치즈닭갈비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해봤습니다ㅎㅎ 꼬치랑 같이 온 딸기, 그리고 샐러드, 쥐포튀김, 과자 등등 같이 왔습니다.

 

꼬치

가격도 괜찮고 야식으로 여러 종류의 꼬치를 먹을 수 있는 꼬치 set,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꼬치 세트를 주문하면 거의 같은 꼬치만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이번에 들었다. 항상 먹은 꼬치만 오는 거 같은 기분은.. 기분 탓인가.. 그래도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너무 좋은 안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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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우동

이 탱탱한 우동면발.. 투다리를 생각하면 꼬치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그다음은 김치우동이 생각난다. 꼬치와 함께 set 메뉴가 있어서 좋았다. 김치우동만 먹으면 왜 이렇게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을 받는지.. 소주 한잔이 생각나게 만드는 김치우동. 예전 맛 그대로의 김치 우동에게 감사한다.

 

태양초 치즈닭갈비

태양초 치즈 닭갈비는 배달로는 처음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치즈 양에 조금 놀랐다. 치즈만 계속 공략하지 않으면 닭갈비를 다 먹을 때까지 같이 돌돌 말아서 함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닭갈비도 부드럽고, 지인이 많이 맵다고 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이건 체인점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치즈, 양배추, 닭갈비를 한 젓가락에 다 올려서 먹으면.. 캬.. 입이 즐거운 조합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는 친근하고 익숙한 투다리. 앞으로도 더 오래오래 투다리의 맛을 즐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