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유미당 덕천점 - 처음 접하는 색다로운 돈카츠 맛집

SNS에서 눈팅을 하고 있었는데

돈카츠가 맛있어 보이는 건 둘째치고

아름다운 거예요 ㅎㅎㅎ;;

 

(제가 무슨 말하는지 잘 모르시겠죠?)

 

이번에 부산 덕천에 있는 오유미당

(수제 돈카츠 & 쌀국수)에 다녀온

리뷰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부산 덕천에 있는 오유미당

부산 덕천에만 오유미당이

있는 건 아니고,

 

영도, 장전에도 있는 것으로

검색됩니다!

 

TV에서 방영된 줄은 모르고 찾아갔는데

이미 티비에서도 여러 차례 나왔었네요 ㅎㅎ

 

오유미당 내부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카페처럼 분위기 있는

테이블, 의자

 

오유미당 돈카츠 메뉴

메뉴판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들어가자마자 주문하는 기계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들어가자마자 다른 손님들도

기다리고 계셔서 돈카츠 메뉴만

후딱 찍고 주문했습니다

 

-오지개 돈카츠 (한정수량)

-토마호크 돈카츠 주문

 

 

이건 아마 토마호크 돈카츠를

주문하면 앞에 세팅되는 것 같습니다.

 

 

깨,단무지,깍두기 (수저)

수저부터 뭔가 상당한

퀄리티가... 느껴졌음...

 

깨는 먹을 만큼 으깨서

돈카츠 소스에 넣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토마호크 돈카츠

와.. 시그니처 메뉴답게

그릇을 가득 채우며 나타났습니다.

막 엄청 크다! 는 아니었지만
색다롭고 신기했습니다

토마호크는 스테이크식으로는

먹어봤는데 이렇게 돈카츠로도

먹을 수 있다니..

오지개 돈카츠

SNS에서 이 돈카츠를 보고

와.. 음식이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 출발했는데

제가 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

 

치즈에 색이 들어간 돈카츠이지만

그냥 제가 느꼈을 때는

맛은 그냥 딱 치즈 돈카츠

보는 건 색다로웠지만

맛까지 색다롭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15900원의 가격에 맛을 봤을 때

제 생각엔 별로였습니다.

 

저는 토마호크 돈카츠가

볼 때도 색다로웠지만,

맛이 더 색다롭고 맛있었습니다.

끝부분 살은 약간 닭껍질처럼

말랑말랑하며 안쪽으로 먹을수록

담백한데 질기지 않은 토마호크 돈카츠

평범하지도 않고 맛있는 돈카츠였습니다.

 

오유미당에 가시면

토마호크 돈카츠는 추천드립니다.

 

오유미당에서

돈카츠도 인테리어도 만족했지만

세심한 부분에서 저는 더 감동적?

다른 가게들에서 먹을 때 보면

일반 돈카츠를 주문하면 꼬들꼬들한 밥이

뙇 나오잖아요 

오유미당은 계란밥으로도 변경이 가능하고

카레를 추가하여서 밥이랑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돈카츠 주문하면 나오는 밥

사실 저는 잘 안 먹거든요

별로 손도 안 가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계란밥이랑, 카레랑 같이

먹을 수 있으니 한 공기 뚝딱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높은데

손님이 많은 이유는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색다롭고 , 맛도 괜찮습니다.

젊은 10~20대 초중 반분들이

SNS를 보고 많이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돈카츠를 좀만 먹으면

느끼해서 잘 안 먹는데,

여기는 맛있더라고요. 추천할만합니다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 계시면

한번 가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