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체인점마다 맛이 너무 달랐던 "슈프림양념치킨"

예전부터 SNS를 보면 처갓집의 슈프림치킨을 많이 추천해서 나중에 처갓집 슈프림양념치킨 꼭 먹어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울산에 잠깐 놀러 갔는데, 딱 처갓집이 있더라고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정상영업을 하고 있길래 슈프림양념치킨 (뼈) 한 마리를 주문해서 지인이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집 주변에서 한번 더 뼈를 주문했는데, 양념도 너무 적고.. 그때의 그 맛이 아니라 순살을 한번 먹어보자 했었는데.. 와.. 고기가 너무 오래됐는지.. 아니면 너무 오래 튀겼는지.. 살이 거뭇거뭇하면서 질겨가지고 진짜 반절도 못 먹고 남겼는데...

 

(이 정도면 더 안 먹을 만도 한데, 울산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에..) 제 회사 근처에 처갓집이 있길래 야식으로 순살을 한번 더 먹어보자..!! 생각해서 또 주문을 해서 먹어봤는데.. 여기는 또 고기도 괜찮고 튀김도 적당함에 괜찮았는데, 양념이 또 너무 과하게 범벅 수준이라.. 느끼함이 진짜 확 오더라고요.. 다른 체인점치킨들과 다르게 지점마다 맛이 너무 차이 난다는 느낌을 확 받았네요.. 분명 체인점마다 적당량의 기준치가 있고, 조리법이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좀 실망적인 실망.. 한 곳만 주문해서 드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여러 체인점에 주문하고 드셔 보신 분들도 저처럼 느꼈을 거 같은 느낌.. 참 매력적인 슈프림양념치킨인데, 맛있는 치킨으로 맛보고 싶네요ㅠ..

 

이 글은 제돈을 내고, 개인적인 후기를 담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