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식점 - 별로였어요

양산 물금 맛집? 공감식당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3. 6.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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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식당은 양산이 아닌 부산에서 돌아다니다가 처음 알게 됐는데, 먹어보니 고기가 두툼하고 굉장히 쫄깃하고 육즙이 느껴지는 맛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그 후로 공감식당에 자주 갔었거든요ㅎㅎ.. 근데 이사를 다니고, 거리감도 있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가고 싶어도 못 갔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어 지인이랑 드. 디. 어 방문을 해봤습니다.

 

 

영업시간 : 11:30 ~ 23:00

전화, 문의 : 055-387-9291

 

 

 

실내 / 셀프바

테이블마다 배치된 t오더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에 셀프바도 있고, 같은 체인점인데도 제가 자주 갔었던 공감식당이랑은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공감식당 메뉴

  • ※고기 메뉴

숙성 삼겹살, 숙성 목살, 제주 오겹살

양념 돼지갈비, 돼지 껍데기

 

 

  • ※사이드 / 식사

구워 먹는 치즈

묵은지 김치찌개, 된장찌개, 된장라면

막국수 (물/비빔), 꼬막비빔밥

명란 가마솥밥, 곤드레 가마솥밥, 가마솥밥

 

N사에 등록된 가격이랑 몇 가지 메뉴가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몇 가지 메뉴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임. 가격변동이 있을 수도 있어 보여서 가격은 따로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숙성 삼겹살 3인분, 껍데기 1인분을 처음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고기는 중앙에서 직원분이 거의 다 익을 때까지 구워서 테이블 불판에 옮겨주셨습니다.

 

탱글탱글한 삼겹살

딱 이 정도의 한입크기 그리고 덜 익은 거처럼 생겼는데 다 익은 적절한 익힘 고기도 맛있어서 이게 공감식당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공감식당에는 파무침은 없어도, 파김치랑 찍어먹을 젓갈, 고추절임 등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껍데기 1인분 가격이 7,500원이었는데... 제가 껍데기를 좋아해서 주문을 하긴 했지만

맛은 있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먹으면서 후회했습니다... 양도 적은 편..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후딱 간단하게 고기랑 밥이랑 먹고 싶은데 따로 공기밥이 없고

무조건 가마솥밥을 주문해서 시간과 돈을 더 소비해야 하는 점. 고기를 먹으면서 식사랑 같이 먹으려고 꼬막비빔밥이랑 된장찌개를 주문했었는데 30분 가까이 안 나오는 거예요.. 고기 다 먹고 너무 안 나와서 주문 안 들어갔으면 취소하려고 했는데, 또 하고는 있다는.. 조금씩 짜증이 ;;

 

부랴부랴 나온 된장찌개랑 꼬막비빔밥

완전 실망을 했습니다. 된장찌개는 팔팔 끓여 나온 게 아닌, 연기 좀 나는 정도? 여기까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꼬막비빔밥에 파랑 땡초랑 들어가 있었는데, 완전 생파, 생땡초. 처음에 씹었을 때 두툼하면서 딱딱한 게 십히길래

이게 뭐지? 했는데, 파더라고요.. 지인도 그걸 보면서 야 완전 파가 생생하게 살아있네 ㅋㅋ 이러면서.. 하.. 짜증이;

그리고 식당에 가방을 두고 왔는데, 가게에 전화로 가방유무를 알고 가려고 방금 나간 00번 테이블에 가방 혹시 있는지

물어봤는데,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테이블번호를 모르시더라고요. 전화로 제가 앉은 위치 상세하게 설명하고 가느라

힘들었습니다. 이때가 제가 급하게 다른 곳에 가봐야 해서 상당히 시간에 압박감이 생기더라고요.. 고기는 두툼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메뉴들의 금액, 식사 부분은 고민될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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