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초밥이 먹고 싶어서 배달 어플에서 "초밥"을 검색했는데.. 리뷰가 너무 괜찮았던 초밥싸롱.. 아니 주문한 분들의 후기 사진을 보니까 와.. 양이 저게 맞나? 싶을 정도더라고 요.. 리뷰를 보고 저도 모르게 초밥싸롱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더라고요ㅎㅎㅎ
갓성비 끝판왕
싸롱 모듬초밥 28p (28,900)
싸롱 초밥 12p (12,900)
+새우튀김, 냉모밀
요놈이 28p의 모듬초밥..
양 진짜 엄청 많지 않나요?? 3만 원 조금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의 종류별로 초밥이..
요놈이 12p 초밥
양은 그냥 혼자서 그냥저냥 먹기 좋은데 가격이 13000원...!!
배달 용기를 오픈했을 때
느낀 점이 와.. 불향까지 입혔네?! 오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양은 진짜 가성비 끝판왕 ㅇㅈ!! 이렇게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회 종류가 거의 없더라고요.. OMG.. 단지 배만 채울라고 초밥을 찾은 게 아닌데.. 이게 배는 부른데.. 뭔가 맛있게 배부른 느낌이 아니라 그냥 식사하는 느낌이랄까..
새우튀김인데.. 새우 어디 갔죠?ㅠㅠㅠㅠ 새우튀김을 먹는데.. 빵가루 맛만 난다고 해야 하나...
냉모밀인데.. (절레절레) 아무리 배달로 먹는다고 해도.. 육수 맛이 너무.. 심각하게 밍밍했습니다.. 얼음이 녹았다 해도 너무 심하게 맹물에 메밀면 들어간 느낌이랄까..
짧게 저의 후기는..
배는 부르고 저렴하다. 가성비 부분에서는 저도 인정. 보는 비주얼도 어느 정도 좋았지만, 음식의 맛이 조금 부족했고.. 초밥의 종류가 너무 한정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근데 새우튀김이랑 냉모밀은 조금 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제 지인이 면음식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냉모밀 이게 뭐냐고 하더라고요 ㅋ.ㅋ... 배는 부르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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