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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가끔 속 시원하게 생맥주 - 역전할머니맥주 1982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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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거나 혹은 회사를 마치고 가끔 아주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마트에 판매하고 있는 병맥주도 구매해서 집에서 마시면 좋긴 하지만, 그 생맥주만의 부드럽고 시원한 매력이 떠오를 때가 저는 있더라고요, 그럴 때 제가 자주 찾는 역전 할머니 맥주, 물론 비어 가게들은 많이 있지만, 안주도 다양하고, 생맥주가 생맥주 답다랄까요?

그래서 생맥주가 생각이 날 때면 40여 년 전통 숙성 맥주 역전 할머니 맥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생긴 지도 오래됐고 워낙 사람도 많고 체인점마다 인기가 있어서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글을 보고 아! 오늘은 생맥주 한잔 해야겠다 생각이 드실 수 도 있으니 적어 봅니다

 

컵까지 얼어붙을 거 같이 시원시원하게 나온 생맥주

침이 살짝 고이지 않나요? 역전 할머니 맥주가 체인점이 많지만 저희 집 가까이에는 없어서 택시를 타고 한잔 마시고 집가거나, 퇴근 후에 집 가는 길에 배달료도 아낄 겸 주문 포장을 하곤 한답니다. 기분 좋게 한잔 마시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린다는 느낌이랄까? (물론 저만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살얼음파인애플 (6,000원)

요즘 지인이 파인애플에 꽂혀서 살얼음 파인애플을 주문했습니다. 살얼음이라기 보단 살짝 아이스크림?이랄까? 파인애플 맛이 살살나면서 달콤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맥주랑은 안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한잔 마시면서 한숟갈 입에 담아 살살 녹이면서 먹는 살얼음파인애플 은근히 괜찮았습니다. 예상했던 조합이 아니라, 신박하고 괜찮았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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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롱스틱(7,000원)

맥주에는 튀김류도 아주 잘 어울리죠, 원래는 30cm 마약 치즈돈가스를 주문해서 자주 먹었는데, 이 날 따라 오징어가 먹고 싶어서 오징어롱스틱을 주문해봤습니다

 

튀김 안 속이 꽉 찬 오징어

저는 약간 만두처럼 섞여서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튀김 안 바로 오징어 살이 있더라고요, 소스는 와사비 소스랑 돈가스 같았는데 (소스 정확히 모름, 맛보고 그대로 적은 거) 소스랑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할맥 메뉴판입니다

정말 메뉴가 다양하죠?

맥주 하면 생각나는 먹태, 쥐포, 노가리, 아귀 포 등등 있고 추천 세트메뉴로 (라볶이+튀김),(짜빠구리+튀김),건어물타짜세트 등등 있고 술국에 찌개는 물론 피자 만두 등등 메뉴가 너무 다양한데 가격도 안주 가격치고 저렴하니 부담 없이 2명이 오던, 여러 명이 오던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픽 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할맥에서 처음 먹어 본 오징어 입 근데 발라먹는 재미도 있고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술국이랑 새우 마빡 튀김도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30cm마약치즈돈까스 (9,000원)

이 날... 옆 테이블이 시끄러워도 너무 시끄럽더라고요 그래서 30cm마약치즈돈까스를 새로 포장주문해서 집에서 돈까스와 한잔을 했습니다. 속속 치즈와 돈까스가 만나 아주 담백했습니다. 돈까스 소스에 풍덩 찍어서 먹으면 jmt, 역전 할머니 맥주에서는 생맥주 포함하여 여러 맛있는 안주들까지 배달로 집에서도 즐기실수 있으니 퇴근 후 집에서 생맥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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