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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거제도 여행지 추천 (바람의 언덕) 사진으로 봤을 때 보다 직접 다녀와보니 더 좋았다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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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거제도 여행을 검색하면 항상 바람의 언덕이 나에게 어서 오라고 손 짓을 하듯 아름다운 사진들이 나를 유혹하였다. 하지만 거제도를 떠올리면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로 이동하기 힘들었다는 생각에 잘 안 갔었는데, 이번에는 결국 못 참고 차를 타고 바람의 언덕으로 가보기로 하였다.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을 때

한눈에 "저기가 바람의 언덕"이구나라고 생각이 들만큼 돋보였다고 해야하나?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였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에, 번데기,거북손,고동,소라 등등 길거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 판매하고 있었다. 이모님들이 그냥 한번 시식 겸 맛이나 보고 가라고 하셨지만, 원래 고동은 잘 먹는데, 그날따라 별로 안 먹고 싶더라고요. 근데 거북손은 여기 와서 처음 들어보고 본 음식이라서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괜히 가까이 갔다가 돌아가면 이모님이 실망하실 거 같아서 그래서 안 먹고 지나갔습니다.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많고 약간 이쪽이 만남의 광장 같은 느낌? 이랄까, 사랑의 열쇠를 구매해서 글귀를 적고 자물쇠로 같이 잠그는 공간도 있었다. 뭔가 내가 진짜 여행을 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의 열쇠 판매금액은 소년-소녀 가장,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고 한다.

 

 

자물쇠 잠그는 쪽에서 멀리 보다가 아래를 봤는데 물고기들이 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물이 깨끗하니 물고기도 사는 구

 

나 했었는데 우측편에 물가 위에 쓰레기를 많이 버려두셨더라고요; 진짜 여행을 하면서 가끔 이런 노 개념 행동을 보곤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곳에 진짜.. "생각"을 잠시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 늦은 오후에 갔었는데 조금씩 해가 지면서 아름다움은 더했다.

 

 

바람, 언덕, 석양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라고 한다. Tv 드라마, 영화, 인기 예능프로그램에도 촬영되었던 곳이며, 현재는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9년 11월에 풍차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 거제도 관광

 

 

 

조금 걸어 올라와보니 풍경이 너무 좋았다.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바다를 감상하기 너무 좋았던 바람의 언덕

 

 

 

풍차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웅장했던 풍차, 이 날 일요일이고 늦은 오후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딱 도착했을 때에는 2~3팀 정도는 풍차 앞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금방 줄은 사라지고 주변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행을 하고 계셨다.

 

 

세로로 사진을 촬영해도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은 풍차. 그만큼 풍차의 크기는 크고 , 큰 만큼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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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여행다웠다.

바닷가에서는 제트보트를 탄 사람들의 즐거움이 보였고 언덕 앞에서는 먼 곳을 바라보며 바람의 언덕이 만들어 내고 있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고 풍차 앞에서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며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바람의 언덕 앞에서는 각종 먹거리가 많아서 평소에 안 먹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사랑의 열쇠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거제도 여행을 오셨거나 거제도 여행코스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바람의 언덕은 꼭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풍경이 참 아름답고 사진 찍기 좋은 곳도 참 많고 좋았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웃으며 즐거워했던 분들이 많았던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건 광고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돈 내산도 아닌 내용이지만, 바람의 언덕 가는 길에 제트보트 타는 곳이 있더라고요, 가격도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라서 저희도 타볼까 엄청난 고민을 했었는데, 옷을 따뜻하게 입었는데도 이날은 너무 추워서 포기를 했었는데, 제트보트를 타보셔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해금강 십자동굴을 관통하는 제트보트 다음에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저는 꼭 타보고 싶네요

 

 

 

 

 

이렇게 바람의 언덕 글은 마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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