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조금씩 생기고 답답한 마음을 한번 털고 싶어서 통도사를 찾았는데, 잠깐 고민에 빠졌습니다. 생각해보니 밥을 안 먹고 통도사에 도착한 거라서 한번 올라갔다가 와서 밥을 먹을까? 아니면 먹고 통도사에 올라가 볼까.. 잠시 생각에 빠졌지만,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이 추워서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변에 산채비빔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많았는데, 오늘은 비빔밥보단 뜨끈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남산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남산식당 내부사진
남산식당의 메뉴판
간장게장정식,양념게장정식,생선구이,된장찌개정식,오늘의정식 등등 혼자 식사하기 좋은 메뉴도 있었고 여럿이 와서 먹기 좋은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삼겹살, 제육볶음도 있었다. 저는 게장을 좋아하지만, 이 날은 국밥이 더 먹고 싶어서 한우 수구레 국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6가지 반찬과 한우수구레국밥
반찬도 잘 나오는데, 엄청나게 뽀끌뽀끌 끓으며 등장한 한우 수구레국밥, 저는 수구레가 뭔지도 모르지만, 테이블에 나온 수구레국밥을 보곤 저는 딱 느껴졌습니다. "너무 맛있겠다"
두부조림, 김치, 콩나물 등등
반찬이 괜찮게 나온 것도 맞지만, 다 맛있었습니다. 간도 맞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해 주셔서 잠깐 집밥 먹는 느낌을 받았네요.
한 번도 안 먹어봤지만, 너무 기대됐던 수구레국밥
비주얼부터 너무 기대됐던 뚝배기가 가득했던.. 어디 지역에서 유명하다고는 들어봤는데, 저는 도전정신은 없어서 한 번도 안 먹어봤거든요, 통도사 근처에 있는 남산식당에서 처음으로 수구레 국밥을 도전해보네요.
큼지막한 선지도 있었고 이 글을 적으면서 "수구레"가 뭔지 검색해봤는데 소의 가죽에서 떼어낸 지방육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쫄깃쫄깃하고 입에서 소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맛이 났었구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국밥 한 그릇이 선지랑 수구레랑 각종 야채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개인적으로 단점을 찾기 힘든 맛?이랄까? 너무 든든하게 한 끼를 남산식당에서 먹고 밖은 추웠지만 속은 든든하게 통도사를 즐기고 왔네요. 저는 처음 갔는데, 맛있어서 후기를 적지만,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방문을 하고 맛있다고 글을 많이 적었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맛있게 잘 먹고 갔던 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양산 통도사 근처 남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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