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부동 배달추천 두찜 (로제찜닭 & 까만찜닭)

지인이랑 저랑 같이 저녁을 안 먹어서 오늘따라 배달로 편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오랜만에 저녁으로 뭐 먹을래?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닭볶음탕? 찜닭? 이 나왔는데, 오랜만에 찜닭이 먹고 싶더라고요, 저는 다른 찜닭을 판매하는 곳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찜닭"을 생각하면 두찜이 생각나더라고요, 고민 없이 두찜에 들어가서 메뉴를 정했습니다. 저희는 [프리미엄] 까만/빨간 찜닭+묵은지/로제 찜닭 1개 메뉴가 있길래 로제찜닭,까만찜닭으로 선택하고 그리고 사이드로 통등심 돈가스가 있길래 같이 주문했습니다.

 

로제찜닭,까만찜닭

돈까스 소스는 저희 집에 있던 거고, 무는 두 개 왔길래 통에 옮겨 담은 상태입니다. 뼈를 담을 용기도 따로 챙겨주시고 상위에 까는 비닐까지 주셔서 음식이 아닌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서 챙겨주셔서 살짝 감동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두찜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찜에서 매운맛도 따로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제가 매운 거를 잘 못 먹어서 둘 다 제일 안 매운 쪽으로 선택을 했는데 간장소스로 만들어진 까만 찜닭은 매운맛을 잘 못 느꼈는데 로제 찜닭은 살짝 매콤한 맛이 있었습니다. 어린애들은 살짝 매워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맵지는 않아요, 매운 거를 잘 못 먹는 저도 그냥 어? 살짝 매콤하네 ~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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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로제찜닭이 서로 안 어울리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로제 크림의 맛과 아주 살짝 은은하게 나는 매콤한 맛, 간장소스로 만들어진 까만 찜닭도 과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요, 까만 찜닭은 감자가 로제 찜닭은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번갈아가면서 감자, 고구마도 각각의 맛을 내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퍽퍽한 살이 조금 많았다? 는 있었습니다.

 

 

로제 찜닭의 둥근 당면

와... 이걸 어쩌지.. 소스가 듬뿍 어우러져 어찌나 맛있던지.. 평소에 당면을 별로 안 좋아하던 저도 계속 젓가락이 가게 만들었던 둥근 당면, 로제 소스가 진해서 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오랜만에 찜닭 생각날 때

두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