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말이라 지인이랑 밖에서 약속을 잡았었는데요.. 제가 백ㅅ 1차 접종만 하고 아직 기간이 안돼서 2차를 못 맞았는데 2차 접종을 안 하면 가게를 못 들어가더라고요.그 무슨 검사한 종이를 보여달라는 곳도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서 (순간 죄인이 된 기분) 2차 아직 못 맞아서 미안하다 하고.. 할 수 없이 지인이랑 다음을 기약하고 집에 가면서 친구한테 부탁을 하여 오과장에서 과메기랑 오징어 set를 방문포장을 건네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전에도 오과장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저는 야식으로 오징어랑 과메기가 너무 맛있어서 자주 이용을 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한번 더 후기를 적어봅니다!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더라고요, 전에 2인 set가격이 45,0000원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2人set 50,000원이었습니다. 요즘 직장 일이 급격히 줄어들어 월급협상이야기도 나오는데 월급은 깎이고 음식값은 올라가는 이 기분..
지인이랑 연말에 만나서 소주한잔도 못하고, 조금 기분이 답답하고 짜증이 났었지만 포장용기를 하나하나 오픈할 때마다 그런 스트레스가 조금씩 풀리는 기분이었다.
너무 맛있어보이지않나요? 어릴 적에는 잘 안 먹던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오징어랑 과메기의 set 조합이 왜 이렇게 좋은지..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초장에 듬뿍 찍어서 먹으면..
완전 녹아버립니다.. 쫀득쫀득한 오징어 회, 얇게 썰어서 질기지도 않고 씹히는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김, 배추에 해초랑 미나리, 쪽파를 얹어 과메기까지 케미가 좋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메기를 그냥 초장에 찍어먹어도 과메기의 특유의 맛을 느끼면서 먹어도 좋고 김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배추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밖에서 외식을 못해서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뻥 뚫리는 기분
오과장 참 신선하네요
매번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초도 그렇고, 쌈, 미나리, 쪽파 등등 너무 깔끔하고 신선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징어랑 과메기도 마찬가지! 야식 생각나면 오과장 한번 이용해 보세요! 방문포장이랑 , 배달어플이랑 약간의 메뉴 변동이 있을 수 도 있지만 오징어랑, 과메기 set는 매장에서 먹을 때랑 메뉴는 거의 다 있는 것 같았어요 (어플 확인해보니) 연말에 오과장 어떠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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