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양산 통도사 근처 맛집 - 남산식당 추천합니다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2.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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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조금씩 생기고 답답한 마음을 한번 털고 싶어서 통도사를 찾았는데, 잠깐 고민에 빠졌습니다. 생각해보니 밥을 안 먹고 통도사에 도착한 거라서 한번 올라갔다가 와서 밥을 먹을까? 아니면 먹고 통도사에 올라가 볼까.. 잠시 생각에 빠졌지만,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이 추워서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변에 산채비빔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많았는데, 오늘은 비빔밥보단 뜨끈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남산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남산식당 내부사진

내부

 

메뉴판

남산식당의 메뉴판

간장게장정식,양념게장정식,생선구이,된장찌개정식,오늘의정식 등등 혼자 식사하기 좋은 메뉴도 있었고 여럿이 와서 먹기 좋은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삼겹살, 제육볶음도 있었다. 저는 게장을 좋아하지만, 이 날은 국밥이 더 먹고 싶어서 한우 수구레 국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6가지 반찬과 한우수구레국밥

반찬도 잘 나오는데, 엄청나게 뽀끌뽀끌 끓으며 등장한 한우 수구레국밥, 저는 수구레가 뭔지도 모르지만, 테이블에 나온 수구레국밥을 보곤 저는 딱 느껴졌습니다. "너무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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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김치, 콩나물 등등

반찬이 괜찮게 나온 것도 맞지만, 다 맛있었습니다. 간도 맞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해 주셔서 잠깐 집밥 먹는 느낌을 받았네요.

 

한 번도 안 먹어봤지만, 너무 기대됐던 수구레국밥

비주얼부터 너무 기대됐던 뚝배기가 가득했던.. 어디 지역에서 유명하다고는 들어봤는데, 저는 도전정신은 없어서 한 번도 안 먹어봤거든요, 통도사 근처에 있는 남산식당에서 처음으로 수구레 국밥을 도전해보네요.

 

 

큼지막한 선지도 있었고 이 글을 적으면서 "수구레"가 뭔지 검색해봤는데 소의 가죽에서 떼어낸 지방육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쫄깃쫄깃하고 입에서 소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맛이 났었구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국밥 한 그릇이 선지랑 수구레랑 각종 야채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개인적으로 단점을 찾기 힘든 맛?이랄까? 너무 든든하게 한 끼를 남산식당에서 먹고 밖은 추웠지만 속은 든든하게 통도사를 즐기고 왔네요. 저는 처음 갔는데, 맛있어서 후기를 적지만,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방문을 하고 맛있다고 글을 많이 적었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맛있게 잘 먹고 갔던 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양산 통도사 근처 남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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