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봉래동 삼진어묵 본점 그리고 부산슈퍼

부산 통영에 여행을 왔다가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해서 찾다가 드라마 촬영지였다던 부산슈퍼가 있고 그 바로 옆에 삼진어묵 본점이 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이동하였다. 삼진어묵은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기차 타러 가면 기차역에서 삼진어묵이 있었는데, 기차역에서 출반 전에 구매한 어묵고로케를 처음 먹어보고 삼진어묵의 브랜드가 내 머릿속에 크게 저장이 됐었다. 그만큼 맛있었다. 나는 그래서 삼진어묵 본점은 어떤 곳인가? 더 궁금함이 컸다.

 

삼진어묵에 도착하니 주차장도 따로 있었고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컸던 삼진어묵 본점에 잠시 놀랐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삼진어묵 체험관도 따로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집에서 끓여서 먹을 수 있게 어묵탕이 모듬으로 있었고 우측에는 고급스럽게 포장된 삼진어묵 선물세트가 있었다. 선물세트는 택배도 가능한 것처럼 보였는데 제주도, 도서산간지역은 택배 불가라고 적혀있었다. *위 지역 외에도 택배 불가 지역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있으니 택배를 원하시는 분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종류의 어묵들

확실히 본점이라 다르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지가 넓었고.. 어묵을 대부분 너무 맛있어 보였다.

 

앞서 말했던 기차역에서 먹어보고 기억에 남았던 고로케 어묵, 종류는 치즈고로케,새우고로케,땡초고로케 3종류가 있었다. 개당 2천 원이지만, 7개를 구매하면 1개 더 먹을 수 있었다 (7+1)

 

 

맛있어 보이는 어묵들이 너무 많아서 어묵탕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종류별로 구매해서 어묵탕을 끓여먹으면.. 생각만 해도 맛이 기대된다.

 

 

1950년대 당시 삼진어묵 모습

1953년 박재덕 창업주에 의해 시작된 삼진어묵은 한국 부산 영도에서 작은 판잣집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 삼진어묵

역사가 있는 삼진어묵을 조금이나마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즉흥적으로 왔다가 완전 물 만났다.

보기만 해도 침샘 폭발하는 각각 어물들을 종류별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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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말이라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손님이 많아서 어묵들이 금방금방 없어졌다.

 

삼진주가 삼진어묵 고객쉼터

본점 바로 반대편에 고객쉼터가 있었는데, 본점 매장에서 구매한 어묵을 고객쉼터에서 먹을 수 있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데워서 먹을 수 있었다. 쉼터답게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근처에 부산슈퍼가 있었는데, 안에 사람도 없는 것 같아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드라마 촬영지라서 사진만 한 장 찍고 집으로 돌아갔다.

 

삼진어묵에서 구매한 어묵들은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역시 기대했던 그 맛을 본 것 같아 좋았다. 어묵마다 각각 스타일대로 매력을 뽐냈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영도에 여행을 오셨다면 가는 길에 삼진어묵 본점에 들리셔서 맛있는 어묵들 접해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