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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포항 여행추천 :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손 + 광장휴게소 호미곶빵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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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1월 1일에 해돋이를 보려고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에 간 적이 있다. 이번에 상생의 손이 호미곶 하고 간절곶이랑 헷갈려서 간절곶에 갔었는데 상생의 손이 없길래 잠시 당황했었는데, 간절곶이 아니라 포항에 있는 호미곶이었다. 다음 검색어에 "간절곶 손"이라고 검색된 키워드가 생각보다 많은 걸 보아 나만 이런 착각을 하는 건 아니구나. 생각이 든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포항 호미곶

1월1일에는 못 갔고 그다음 날도 휴일이라 호미곶을 찾았는데, 일요일 늦은 오후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미곶에 계셔서 조금 놀랐다

 

호미곶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도 많이 있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다니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호미곶 - 새천년기념관

1F 포항전시관 2F 바다 화석 박물관 3F 수석 박물관  전망대

대인 - 개인:3,000원-단체:2,000원-다자녀가구:1,000원

청소년, 군인 개인:1,000원-단체:500원-다자녀가구 무료

어린이:개인 500원-단체 300원-다자녀가구 무료

포항시민은 대인만 1,000원이고 그 외 무료

 

 

2022년 새해소원을 빌어보세요

새천년기념관 앞에 2022년 준비된 소원띠에 소원을 적어 걸어둘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2022년 호랑이해 호미곶에서 행복하호. 1월 2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있었다. 2021보다 더 기대되는 2022년이 됐으면 좋겠다.

 

연 오 랑 세 오 녀 상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릴적에는 바다에만 상생의 손이 있는 줄 았았는데, 이번에 갔을 때 광장에도 손이 있었다. 사람들이 손 앞에서 각각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저도 기다렸다가 한 장 찍었습니다.

 

 

바다 앞, 이 박스가 저녁이 되면 전등이 들어와 또 하나의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아이들도, 커플들도 원형 안에서 꽃받침을 하고 사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원형 앞에 가까이 가셔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뭘 찍고 계시는 거지, 생각이 들어서 기다렸다가 저도 원형 가까이 가서 카메라를 켰는데, 와.. 상생의 손이 더 돋보이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 도착하고 싶었는데, 이날, 일정이 너무 많아서 어두워지고 말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저녁에 봐도 추억이 새록새록 느껴진 상생의 손이었습니다. 

 

조금씩 어두워질수록 등대가 더 돋보여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포항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호미곶인데, 피곤해서 미룰까?라는 잠깐의 생각을 했었는데, 미뤘으면 여행의 끝이 너무 아쉬울 뻔했습니다. 파도와 상생의 손, 그리고 넓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던 곳. 사진 찍을 곳도 많았고 이날은 그렇게 춥지도 않아서 아름다운 호미곶의 풍경을 맘 껏 즐기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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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휴게소

호미곶을 맘 껏 감상을 하고 가게들이 보이는 쪽으로 가보니 광장 휴게소가 있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정말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사람이 조금 빠졌을 때 후딱 찍어봤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인기가 많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운 날 분식도 팔고 국화빵, 호미곶 빵 등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음식들이 많아서 저도 국화빵 1 봉지랑 호미곶빵2개를 포장해서 따뜻하게 차에서 먹었습니다. 찹쌀이 들어가서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호미곶에 가시면 광장 휴게소에서 맛있는 분식도 드셔 보세요!

 

오랜만에 호미곶을 방문하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새해 1월 1일에는 호미곶에서 해돋이를 꼭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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