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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부산 영도 여행 : 절영해안산책로&흰여울문화마을&해안터널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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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있어서 영도를 잘 안 갔었는데, sns 사진의 자극을 받아 이번에 다녀왔는데, 참 아름다웠던 영도 여행이었다. 지인이랑 같이 갔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해안터널

영도를 누비다

영도를 누비다 - 영도대교, 깡깡이 예술마을, 태종대, 감지해변 산책로,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해안 산책로, 흰여울 해안 터널, 75 광장, 국립 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아치섬, 봉래산

몰랐었는데, 영도에 참 가볼 만한 곳이 많다를 느꼈습니다

저희는 먼저 절영해안 산책로에 네비를 찍고 이동했습니다. 주소를 보니깐 절영해안 산책로에서 산책 겸 조금만 걸으면 흰여울 문화마을이 나오고 조금 더 걸으면 해안터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주차를 하고 절영해안 산책로로 먼저 이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해안길에 걸을 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넓은 바다의 풍경과 출렁이는 파도소리를 함께 만나고, 이날 날도 좋아서 그런지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뭔가 막힌 가슴이 한 번에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sns 인생샷?!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있는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요즘 sns를 보면 여기에서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ㅎㅎ이사진은 역광 때문에 좀 어둡게 찍혀서 이쁘게는 안 나왔지만, 잘 찍으면 이쁘게 잘 나오니깐 절영해안 산책로에 가신다면 여기서 이쁘게 사진 한 장 찍으세요!

 

 

아름다운 곳이라 그런지 (가족, 커플, 혼자 등등) 많은 사람들이 바닷소리를 들으며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해안 산책길을 걷고 있었는데 우측에 보니깐 돗자리를 펴고 바다 앞에서 이렇게 음식을 판매도 하고 있었다. 분위기 있을 거 같아서 나도 먹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이날 가보고 싶었던 곳이 많아서 참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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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 가면 진짜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

 

아름다운 절영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니 흰여울 문화마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길래 아무 생각없이 따라 올라갔는데 흰여울문화마을이 나와서 당황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계단에서 올라가서 본 절영해안 산책로는 더 빛났다.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지도

들어왔던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부터 현 위치가 있었다. 안내지도를 참고하면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흰여울점빵,두레박샘터,순돌이네,꼬막계단,전망대,무지개계단,파이노계단,흰여울 오픈마켓, 흰여울 복닥복닥 예술공작소, 느린 우체통, 흰여울 전망대, 흰여울 해안 터널 등등 그림 지도를 통하여 쉽게 가고 싶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는 카페도 있었고 상단 이미지처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귀여운 그림의 벽화

 

 

무지개계단

무지개 계단이라고 해서 계단이 전체적으로 색상을 입혔나?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보니 왜 무지개 계단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절영해안 산책로에서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올라가는 가장 가까운 계단 "무지개 계단"이라고 한다.

흰여울 문화마을에 참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았고 즐길거리도 많았지만, 일요일에 방문을 해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에 없는 좋은 곳이 더 많습니다.

 

참 바다 앞에 이렇게 산책로가 있다니..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순간 몹시 부러워졌다. 나도 이런 산책로 근처에 산다면 매일 아침마다 운동도 하고 산책도 자주 할 텐데..

 

 

절영해안 산책로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산책은 물론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벽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기에도 참 좋았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무지개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와서 조금 더 가면 피아노계단, 흰여울 해안터널이 나옵니다.

 

 

피아노계단

여기에서도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조금 힘들어서 계단에서 사진만 찍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흰여울해안터널

sns에서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 찍은 걸 많이 봤는데, 터널 앞에서 찍은 사진이 참 이쁘게 나오니 흰여울 해안 터널에서도 사진 한 컷 담아가세요!

 

 

사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나도 찍고 싶었지만, 저는 누가 쳐다보고 있으면 표정이 굳어서.. 용기가 부족했습니다.

 

흰여울 해안 터널 안 또 다른 이색적인 포토존, 어두운 배경에 잔잔한 조명 여기도 사진이 참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을 보진 못하였다.

 

 

흰여울 해안 터널을 지나

터널을 나오니 또 다른 새로운 배경이 펼쳐졌다.

 

출렁이는 파도소리가 들리며 아름다운 흰여울의 문이 있었고 강렬하게 비추고 있는 태양 그리고 바다가 있었다. 산책로에서의 본 바다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절영해안 산책로부터 시작하여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해안 터널까지 다 같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모두 각각의 매력으로 너무 아름다웠다. (풍경 최고!) 2014년 국토 해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5대 해안누리길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영도 여행은 처음인데,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아서 지인들이 여행지 좀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영도를 자신 있게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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