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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 여행정보

거제 통영 섬 여행 : 너무 아름다운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배 시간표,배편,가격 참고)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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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섬 여행은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요, 이번 여행 너무 성공적으로 장사도 해상공원을 다녀와서 기분 좋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장사도에 가는 통영유람선터미널(도남동),거제 근포 유람선(근포항), 거제 가배 유람선(가배항)에서 운항 중으로 나오는데요 저희는 가배 유람선(가배항)이 제일 가까워서 가배항에서 탑승을 했습니다. 예전에 당일치기로 거제도 여행을 갔을 때, 점심 먹고 나서 뒤늦게 장사도를 가려고 했는데, 배 시간에 맞춰서 못 탈 거 같아서 포기를 하고 이번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출발해서 탑승을 했는데요, 결제는 유람선 승선료, 장사도 입장료가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고 유람선 승선료를 먼저 예약을 하면 되는데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온라인(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게 더 저렴하니깐 참고하세요 유람선 승선료는 검색창에 > 장사도팡팡 or 장사도 가배 유람선 검색 사이트에 들어가면 출항시간과 금액이 나오고 남은 좌석이 나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 1일에는 해돋이 선상 관람 + 장사도 관광(2시간) 새벽 7시에 출항하는 배도 있으니 장사도에서 뜻깊은 해돋이를 보고 싶으시다면 1월 1일 7시 배를 한번 노려보세요!

 

금일 운항 시간표 (제가 갔던 날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변경될 수 있음)

제가 사이트를 보니깐 2022년도 1월에는 1월1일을 제외한 평일은 (10:00,14:30)에 출항시간이 적혀있었고, 토, 일 (주말은 09:30,12:00,14:30) 출항시간이 적혀있네요. 출항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장사도 팡팡, 장사도 가배 유람선) 사이트에서 자세한 시간표, 가격, 남은 좌석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 요금안내

저는 인터넷으로 예약한 유람선 승선료만 내면 되는 줄 았았는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장사도 입장료를 또 내야 하더라고요, 온라인에서 한 번에 묶여서 같이 예약을 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예상 못했던 지출이 생기니 잠시 당황을 했습니다.

유람선 왕복금액이고, 장사도 탐방시간은 2시간 정도입니다. 금액은 성인 기준 - 유람선 승선료, 장사도 입장료를 합치면 26,500원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예약을 해서 저희는 한 사람당 할인을 받아서 더 저렴하게 출항을 했습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저와 지인, 그리고 단체 한팀이 같이 배에 탑승을 했었는데, 우스갯소리로 단체에 있던 남성분들이 우리가 이 배 안 탔으면 2명이라서 출항 안 했겠다고 하셨는데,  정확한 내용을 모르겠지만, 진짜 그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배를 타는 거라 너무 신났습니다! 저희가 탈 배는 왼쪽에 있는 온누리호에 탑승했습니다!

 

배 안에는 따뜻하게 난로도 켜져있었고 좌석이 많아서 넉넉하게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아서 출항을 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20~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동 중에 선장님께서 방송으로 뒤에 새우깡도 판매하고 있으니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실 분은 지금 주면 좋다고 하셔서 단체분들은 춥다고 안 나가셨지만, 저희는 추워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새우깡(2,000원)에 구매를 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힘 껏 새우깡을 던지니 3~4마리밖에 안보이던 갈매기들이 갑자기 우루루 몰려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먹으려고 날아오는 거 겠지만 뭔가 저희를 환영해주는 기분도 살짝 들어서 좋았습니다.

 

 

배 탑승하는 동안 선장님께서 방송으로 양식장, 보이는 섬들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을 해주시는데, 노트가 있었다면 필기를 하고 싶었을 만큼 몰랐던 정보도 많이 알게 되고 재미있게 풀이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장사도 해상공원

그렇게 도착한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주의: 장사도 해상공원은 전체 금역구역이니 절대 흡연을 하시면 안 됩니다. 배 타는 곳, 내리는 곳 쪽에 흡연구역이 따로 있으니 흡연은 그쪽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장사도에 도착하면 탐방 안내도를 참고하여 1번부터 18번 그리고 a~i까지 쉽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서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탐방안내도

잘 안보일 것 같아서 사이즈 줄이고 보정해서 한 장 더 올렸습니다.

 

 

여기는 한려해상국립공원입니다

흡연 금지, 취사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식물채취금지 참고하시고 재미있는 여행을!

 

조금씩 걷다 보니, 여행 온 기분이 확 들었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참 아름다웠던 장사도

 

한 곳 한 곳,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실물로는 처음 본 용설란

너무 거대해서 잠시 멈칫했습니다. 생김새가 좀 사나운? 그런 느낌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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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찰칵

 

코스대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

이동하다 보면 코스별로 말고 다른 길로 이동해서 코스를 넘겨갈 수도 있는데, 비추천합니다. 1번부터 차근차근 순서대로 이동하면 장사도 코스를 모두 관람하실 수 있으니, 이왕 배까지 타고 왔는데, 다 보시고 가시는 게 좋겠죠?^^

 

 


지금부터 장사도에서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설명 없이 공유해보겠습니다! 슬라이드 내리면서 천천히 장사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바다 . 섬 . 여인

 

사자탈,선녀탈

 

분교

 

무지개다리
사르르 녹는 풍경

 

길가에 누워있는 달팽이여인?
섬 그리고 바다
그림같은 산책로
년도별로 보는 필름프로미네이드
흰색 하트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

 

 

부엉이 전망대
너무 아름다운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작은교회

 

누비하우스 (식당,스넥)
4개 만원

이날 날도 춥고 어묵을 팔길래 들어가서 어묵 4개를 먹었습니다. 살짝 불었지만, 너무 맛있었던 어묵,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지하 식당

밥을 먹으려고 내려간 것은 아니고 화장실 가려고 내려갔는데 식당이 있었다. 식사를 하시는 분은 계셨는데, 정확히 무슨 메뉴를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다.

 

섬집아기
사랑,꿈,그리고...
누워있는 얼굴

 

만선의 기쁨
장사도 여행을 마치고,

배 타러 내려가는 길, 누비 하우스에서 어묵을 먹고 가면 시간 맞겠지 하고 천천히 가는데, 생각보다 거리감이 있었다. 그래도 배 타기 10분 전쯤에는 도착해야 하니 후다닥 뛰어갔습니다.

 

 

 


전망대가 많았는데, 이날 렌즈 안에 먼지가 껴있었는데 뒤늦게 알아서 사진을 많이 날려먹었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장사도 정말 못 잊을 거 같네요. 이 날, 날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해가 쨍쨍 비추는 바다, 그리고 섬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올린 이미지 중에 렌즈에 이상이 생겨서 안 올린 작품들도 있고 그림 같은 풍경을 뽐내는 곳들이 많으니 , 장사도 여행을 가신다면 다 보고 오세요! 동백꽃도 많이 보고 저한테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네요. 4계절 계절마다 각각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저는 다음에 한번 더 꼭 다시 오려고 합니다. 추천합니다 장사도 해상공원 까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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