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부산 마린시티 맛집 : 회전고기 미육 직영점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2. 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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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sns를 보던 중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회전고기를 보고 말았습니다. 회전초밥은 이곳저곳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회전 고기라니.. 제가 사는 곳이랑 조금 거리가 있어서 나중에 가야지 저장해 두고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부산 마린시티 : 미육
전화, 문의: 0507-1351-2134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35 상가동 132호

미육 마린시티 직영점 외부

주차는 미육 고기집에 있는 지하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상가 이름이 가물가물한데, 제 기억상 오렌지 상가였나? 큰 간판을 본 것 같은데, 확실한 정보는 아니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미육 내부

회전으로 돌고 있는 곳 앞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바 형식으로 사장님이 고기를 썰어서 올려주신다. 이날, 주말이긴 했었는데 오픈하고 바로 입장을 해서 손님은 저희밖에 없어서 회전으로 돌고 있는 고기는 없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바로 해당 고기를 레일 위에 올려주셨습니다. 물어보니깐 저녁시간이나 손님이 많을 때는 고기를 레일 위에 회전시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본 상차림(1인) 3,000원이 있었고 소고기는 (한우,국내산) 돼지고기는 (국내산, 칠레산) 양갈비는 (호주산) 김치 (국내산, 중국산) 그리고 노랑 접시 새우는 2,900원 초록 접시 삼겹살은 4,900원 파랑 접시 항정살은 5,900원 보라색 접시 차돌박이는 8,900원 검은색 접시 갈비살은 9,900원 추천 메뉴 빨간색 접시는 12,900원이었습니다. 저는 고기 종류를 잘 몰랐는데 갈비살에도 늑간 갈빗살? 등등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또 까먹어버렸네요.

 

먹는 동안 고기 냄새를 방어할 수 있도록 사장님께서 겉옷을 넣어주셨습니다. 이것 때문이 아니라 먹는 동안 느꼈는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서 먹고 싶은 고기를 사장님께 하나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원래는 레일 위에 고기가 돌아가지만 저희밖에 없어서 주문한 점 참고해주세요!

 

 

차돌박이

 

늑간 갈비살

 

제비추리였나?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항정살

기본 상차림비는 레일 위 각종 야채, 채소랑 10종 이상의 다양한 소금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소금의 맛을 고기와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미육

 

 

 


식사

점심부터 소고기,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었네요. 일단 내가 먹고 싶은 고기를 선택해서 적정량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고깃집 가면 한메뉴 막 초반부터 5인분 주문해서 먹어야 하고, 막 추가 메뉴 2인분부터 이런 곳도 많은데, 그런 거 없이 이번엔 소고기를 먹으면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고 차돌박이를 먹고 갈빗살도 먹을 수 있고 부담 없이 적당하게 다양한 고기를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는 거에 비해, 금액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부위별의 특유의 식감과 질김이 적더라고요. 십자마자 같이 온 지인한테 "야, 너무 맛있는데?"라고 말을 해버렸네요.

 

 

후식

비빔면, 짜파게티

고기엔 역시 면이죠? 냉면 메뉴는 없고 된장찌개, 라면, 짜파게티, 비빔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집에서는 혼자 라면을 잘 안 끓여먹는데.. 또 밖에서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두 명이서 깨끗하게 비웠네요.

 

저희 집 주변에 미육이 있었다면 정말 자주 갔을 거 같네요. 일단 이색적이어서 너무 좋았고. 먹고 싶은 고기를 픽해서 적정량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고기도 너무 신선했다고 느꼈고요. 제 지인분들이 간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추천을 드릴 거 같네요. 맛있으니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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