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식 코스요리 - 홍림

이번에는 검색을 하지 않고, 제가 안 가본 길을 걸어 다니면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가보려고 걸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본 홍림이 보이더라고요ㅎㅎ 큰 건물에 있었는데, 왜 여태 한 번도 못 봤지; 생각을 하며 가까이 갔는데 코스요리가 있더라고요ㅎㅎ 중식 코스요리는 제가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양산 중식 : 홍림
주소:양산 중부동 667-5
전화, 문의 : 055-383-8852
영업시작시간:11:00 ~

단품으로 중식메뉴도 판매하고 코스요리 1인분, 점심 세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예약석을 1층에서 이렇게 알 수 있게 표기를 해두는 것 같았는데, 이날은 예약이 없었습니다. 단체나, 가족 식사를 하러 오셨다면 주말에는 예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림 내부

홀에 사각형 테이블이 있었고 안쪽에는 원형테이블, 그리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실내가 너무 밝은 면이 있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한층 깎아먹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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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림 메뉴판

점심코스

메뉴판이 책처럼 두툼했습니다. 그만큼 중식에 관련된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고, 다양한 코스요리가 메뉴판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커플 코스요리 말고는 3인분 이상부터 가능해서 저희는 둘이와서 커플 A로 주문했습니다.

쇼기냉채 1

처음에는 냉채족발 같은 돼지고기로 만든 그런 건가? 생각했는데, 닭고기더라고요 ㅎㅎ 특색 있는 냉채에 닭고기, 처음 접해 본 음식인 거 같은데, 첫맛은 어?? 이랬는데, 금방 입이 적응을 하고 담백하고 맛있더라고요 ㅎㅎ

게살수프 2

오랜만에 먹어 본 게살수프, 게살수프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류산슬 3

관자와 버섯 해물 등등 각종 재료와 소스로 이루어진 유산슬, 버섯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같이 식사하러 온 지인도 버섯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역하지 않고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칠리새우 4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요리 중에 칠리새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ㅎㅎ 새우가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ㅎㅎ 저도 한입 먹고 "와 맛있다" 이랬는데, 지인도 그러더라고요 ㅎㅎ 칠리새우는 양은 얼마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5

탕수육은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꽉 찬 식감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너무 얇아서 좀 퍽퍽함을 느꼈습니다. 바삭바삭한 탕수육보단 담백하다? 제 입맛은 그렇게 느꼈습니다.

식사 (짬뽕. 짜장) 6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둘이서 식사(짬뽕, 짜장)가 테이블에 왔을 때는 이미 배가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짬뽕, 짜장도 제 입맛에 딱 좋더라고요 ㅎㅎ짜장은 집에서 부모님이 해준 것처럼 약간 색이 연하고 고기는 거의 안보였어도 탱탱한 면발에 본연의 맛을 잘 살려준 식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식

후식은 맛만 보고 남겨버렸습니다.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겠더라고요 ㅠㅠ 중식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둘이서 소주 3병을 순식간에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약간의 코스 음식이 나오는 텀이 조금 길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양산에서 중식 코스요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