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 줄서서 먹는 맛집 : 설야멱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 물금에 위치한 설야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검색창에 "양산 맛집"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설야멱이 상위에 자주 보이길래, 설야멱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분위기도 괜찮고, 쫄깃쫄깃한 고기의 식감이 기억에 남아있었거든요ㅎㅎ 제가 다녀간 후에 가게이전도 했고, 그 돼지고기의 식감이 생각나서 한번 더 찾았습니다.

 

 

설야멱 (양산 본점)

• 주소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 1길 11 1층 설야멱
• 전화, 문의 : 0507-1359-7955

설야멱 "외부모습"

예전의 설야멱도 상당히 분위기있었는데, 위치가 바뀌고 외관이 상당히 깔끔하고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조금 이른 평일저녁이었는데도 대기손님이 있었고 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설야멱 가게 바로 반대편에 손님 대기장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설야멱" 메뉴판 / 원산지

구이류 고기는 특 삼겹살, 특 목살, 설야멱의 대표 구이 메뉴 특 등심덧살, 특 갈매기살, 특 항정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집에서 생소하게 와인 등, 분위기를 즐기며 마실 수 있는 주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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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고기 포장 판매

생고기를 따로 포장하여 매장에서 먹는 고기 가격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구워서는 포장불가 / 생고기만 포장가능 : 육회, 육사시미도 약간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주문내역

특 삼겹살 1

특 항정살 1

특 갈매기살 1

육사시미 소

 

• 상차림

북어보푸라기 소금, 잭다니엘 소스, 생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 현미 쌈장, 백김치, 단호박 샐러드, 생이나물 갓장아찌, 순두부찌개랑 쌈 등등이 준비됩니다.

 

소금과 소스는 고기와 함께 먹기 참 좋은 구성이고, 상차림으로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속이 꽉 찼다고 해야 하나? 건더기가 푸짐하게 깊은 맛을 내며 팔팔 끓여서 테이블이 준비됩니다. 다른 매장에서는 순두부찌개를 잘 볼 수 없기도 하고, 따로 판매를 할 텐데 이렇게 기본 상차림에 함께 나오는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 육사시미 (소)

저는 예전에 설야멱에 왔을 때 노마진 육회를 맛본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때 제 입맛에는 별로였거든요.. 고기는 상당히 질기고.. 그게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육사시미를 주문해 봤는데, 이번에도 입에서 살살 녹는(?)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고 살짝 질기면서 쫀득쫀득하면서도 생생한 육사시미의 본연의 맛을 잘 느끼질 못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인적으로 딱 생각이 든 게, 설야멱에서는 돼지고기만.. 먹기로..

 

 

특 삼겹살 1

특 항정살 1

특 갈매기살 1

고기는 직원분께서 신경 쓰셔서 맛있게 잘 구워주십니다. 확 익히지 않고, 고기의 육즙을 생각해서 딱 좋게 굽는 거에 목표를 두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부위별로 쫄깃한 고기의 식감을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돼지고기는 확실히 "설야멱"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검색/ 후기를 보고 오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재방문을 하는 많은 분들은 설야멱을 찾는 이유가 저랑 비슷한 이유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고기가 고기답다. 고기가 좋아서? 직원들이 먹기 좋게 구워줘서 그런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설야멱"이라는 3글자를 생각한다면 쫄깃함이라는 게 바로 떠오를 만큼 고기가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소금/소스 상차림이 잘 나온다고 해도 고깃집의 메인 고기가 별로면 저는 별로라고 생각했을 텐데, 상차림도 잘 나오나, 고기까지 맛있었던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소고기는 별로.. 안 가보신 분 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은 제가 돈을 내고 먹고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를 담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