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근처 - 프레쉬 코너 카페 (유자 닭가슴살 샌드위치)

지나치게 나른한 점심..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며 식사를 하고 괜찮은 카페를 검색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지인이 너무 좋아할 만한 샌드위치가 눈길을 사로잡아서 곧장 가보았다.

 

위치는 위 지도를 보다시피 황산공원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디저트와 커피 한잔해도 괜찮을 거 같다. 뷰가 좋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카페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좋았는데.. 2층에서 올라가서 봐도 지나가는 차만 보일뿐.. 딱히 뷰가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프레쉬 코너 메뉴판

커피는 디카페인과 선택할수 있었으며, 에이드, 티, 스무디, 라떼 등등 있었다. 가격은 다른 카페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제주 유기농 말차라떼 주문!

 

디저트 / 베이커리

타르트, 소금빵, 파운드, 케이크, 샌드위치 등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저는 검색할 때 본 유자 닭가슴살 샌드위치, 레몬 파운드와 음료를 주문하였다..  TMI(레몬 파운드는.. 이름은 안 보고 겉모습만 보고 달달해 보여서 결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상큼해서 당황하였다..)

 

주문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 제주 유기농 말차라떼

유자 닭가슴살 샌드위치 / 레몬 파운드

 

1층보다는 2층이 낫겠다는 생각에 2층으로 이동! 금요일이지만 주간이라 그런지 저희를 제외하곤 2팀밖에 없었다. 밖을 보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창밖자리로 픽!

 

아주 건강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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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좋아했는데.. 저는 조금 퍽퍽하고 유자맛이 너무 강렬해서 맛있어서 먹는다기보단 건강해지는 느낌에 약간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느낌..?? 제가 디저트를 유자 닭가슴살 샌드위치만 먹었으면 괜찮았을 거 같은데.. 레몬 파운드.. 그리고 2층에 비치된 물도 레몬이 담겨진 물이라 레몬과 유자를 아주 깊게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을 좋아할 거 같지만.. 저처럼 인스턴트를 자주 먹는 사람은 별로 맛이 없을 수도..!

 

저랑은 별로 안 어울리지만 나름 건강해지는 기분, 깔끔하고 분위기는 괜찮았던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