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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부산 덕천 파스타 맛집 : 플레이트17 (짧고 굵은 후기)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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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랑 메뉴판이랑 외부사진을 안 찍어서 후기글을 안 적으려다가.. 그래도 굵직한 메뉴들은 다 먹어서 짧고 굵게 후기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플레이트 17 (파스타, 피자)

주소 : 부산 북구 만덕대로40번길 17

전화, 문의 : 0507-1335-7487

영업시간 : 11:30~21:15 (매주 화요일 휴무)

일단 도착했을 때 1층이 아니라 2층이라 잠깐 헤맸음.. 그리고 딱 봐도 주차장이 없어 보여서 주차장을 찾아야 했는데.. 마침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긴 함.. 하지만 좋아하긴 이름.. 이유는?? 주차비가 그렇게 저렴하지 않음.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는 명당이 있다면 주차를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함.

 

 

 

 


워밍업

3명이 와서 빵 한조각씩 총 3조각 주심. 별 기대 안 했는데 상큼달콤 맛이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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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꽃게 로제 파스타 (18,000원)

미쳤음....  맛이? 아니 아직 안먹어봄.. 그럼 뭐가? 금액이 미쳤음.. 솔직히 비주얼도 미치긴 했는데 파스타 한 그릇에 18,000원.. 근데 왜 시켰냐고? 대표메뉴 같아서 꼭 시켜야 할 거 같은 이끌림을 이기지 못함.. (사실 로제도 좋아함) 맛은 괜찮았음. 꽃게를 양쪽으로 벌리면 파스타면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듦.. 에게? 그릇을 가득 채운건 꽃게지 파스타가 아니었음. 그래도 꽃게에 살이 통실통실 많아서 맛있게 먹음. 하지만 애인과 함께 왔다면 추천하지 않음. 비주얼도 좋은데 왜? 이빨에 낄 수 있음. 물론 꽃게가.

 

샐러드 파스타 (13,000원)

메뉴중 제일 처음에 샐러드 파스타가 나왔었는데, 와.. 양이 돌았다... 생각함..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물은 아주 푸짐했음. (물론 뒤적뒤적 젓기 전) 숨이 아주 생생하게 살아있는 샐러드들이 겹겹 뽕을 높게 띄워주고 그 위에 면이 올라가고.. 오일 파스타의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맛은 있었음. 평소에 안 먹는 초록초록한 여러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달까? 파스타 좋아하면 추천함. 데이트 중이라면 다 먹고 나서 화장실 가서 이빨에 초록색 풀 꼈나 안 꼈나 확인 필수. 저는 꼈더라고요.

 

베이컨할라피뇨 파스타 (14,000원)

도착한 파스타 중에 비주얼은 솔직히 제일 별로였음. 매움매움표시가 있었는데 솔직히.. 짱매움.. 토마토소스로 만들어진 파스타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오일 파스타였음. 근데 구운 마늘과 할라피뇨가 상당히 중독성이 있었음. 내가 안 시켰는데, 자꾸 빼서 먹게 만드는 그런 맛.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추천드림.

 

스테이크 피자 (19,000원)

다들 파스타만 조질 때 쌈뽕하게 후식까지 챙기는 나.

 

일단 비주얼 합격. 부드럽고 담백한 스테이크 고기도 합격. 파스타를 먹다가 피자가 나온다면 파스타 먹는 걸 잠시 멈추고 피자부터 먹는 걸 추천드림. 뜨뜻할 때 먹어야 제 맛. 비주얼도 맛도 좋았지만 가격은 나쁨. 그리고 먹기 힘듦.. 토핑이 줄줄 떨어짐.. 물티슈 옆에 두고 드시길 추천드림.

 

부산 덕천에 위치한 "플레이트17"  2층이라 전망도 좋고 음식의 맛도 비주얼도 괜찮은 맛집이라 생각함.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내 지갑은 아파진다는 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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