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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지치는 여름, 입맛이 뚝 떨어질 때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김치 비빔국수 한 그릇이면 입맛도, 기분도 살아나요. 김치만 맛있게 익었으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금방 만들 수 있어서, 바쁜 날 한 끼 해결하기에도 딱 좋답니다.
재료 준비 (1인분 기준)
- 소면 100g
- 열무김치 적당량 (국물 약간 포함)
- 오이 1/4개
- 삶은 계란 1개
- 고추장 1.5큰술
- 식초 1큰술
- 설탕 1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약간
열무김치에 간이 잘 배어 있다면 양념은 입맛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만드는 순서
1.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탱글탱글하게 준비합니다.
2. 오이는 얇게 채 썰고, 계란은 반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3. 볼에 고추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4. 삶은 면에 열무김치와 양념장을 넣고 잘 비벼주세요.
(김치국물도 1~2큰술 정도 넣어야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5.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오이채와 계란, 통깨를 올리면 완성!
맛있게 먹는 팁
열무김치는 살짝 시큼하게 익었을 때가 제일 맛있어요. 매운맛 좋아하시면 고춧가루 살짝 추가해도 좋아요. 얼음 몇 개 띄워서 차게 먹으면 여름 보양식 부럽지 않아요.
요리 레시피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간단하지만, 이만큼 입맛 돋우는 한 그릇도 드물죠. 오늘 저녁엔 입맛 없다는 말 대신, “열무비빔국수 먹고 힘내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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