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남부시장 근처에 왔을 때
회가 땡기면 여기를 꼭 찾곤 한다
양산 남부시장 - 아침바다횟집
전화:055-384-7766
주소:경남 양산시 장터 1길 9
모듬회 (소) 35000
자연산 모듬회 (소) 50000원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열기
도다리, 이시가리 싯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다
저희는 항상 그랬듯, 모듬회 (소)를 주문
9월이 되면서 가을 전어가
나오기 시작하나 보다.
전어를 참 좋아하지만
음.. 가격은 조금 부담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듬회 (소)도 충분하여
전어는 다음에 먹기로 하였다.
여기는 안주거리가 다양해서 참 좋다
저는 회를 가끔씩 땡겨서 먹긴 하지만
회만 계속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살짝 느끼한 감이 있어서 이렇게
밑반찬이 잘 나오는 곳을 참 선호하는 편이다.
나는 빨간 생선 튀김을 참 좋아하는데,
튀기는 시간도 오래 걸리기도 하고
좀 그래서 돈 내고 혹시 리필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감사하게도 그냥 해주신다
아마 빨간 생선이 아니어도 다른 밑반찬도
리필을 해주시는 거 같다.
바삭바삭 너무 맛있습니다.
이런 반찬도 리필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저희는 모듬회를 주문하고
회덮밥(10000원)도 추가로 주문을 했었는데
두 명이서 모듬회랑 먹기엔 많지 않겠냐며
그래도 돈 만원이니 아깝다며
회덮밥을 취소하고 덮밥 재료랑 공깃밥을
주시고 모듬회랑 같이 비벼서 먹는 걸
추천해주셨다. 사실 이렇게 멀리 보고
장사하시는 가게 사장님들을 많이 못 봤는데
오래 오래간만에 따뜻한 정을 느꼈다.
이러면 회가 생각나면 또 여기가
당연하듯 생각이 난다.
모듬회 (소), 누구에겐 작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항상 조금 남는다.
35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푸짐하다는 생각이 든다.
(회 종류는 잘 몰라서 설명은 패스)
모듬회를 넣어서 바로 회덮밥 만들기
초장이랑 테이블에 다 세팅이 되어 있어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만 원이지만, 아꼈다는 기분이 참 좋다.
배고파서 그랬을까?
어찌나 맛있던지..
나는 맛집을 자주 소개하지만
식감 표현이 참 힘든 거 같다.
내가 느끼기론 아삭아삭했는데
회가 아삭아삭하다?라는 표현이 맞는지..
고급지게 JMT로 하겠다.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이다
국물이 참 시원하니 좋다
뼈 매운탕이지만,
뼈 사이에 살도 어느 정도 있어서
발라 먹는 맛이 있다.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신경 써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 끼 만족스럽게 잘 먹고 갑니다
'(국내)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물금) 뇽뇽테이블 감성적인 맛집 (0) | 2021.09.21 |
---|---|
(양산) 돼지갈비는 역시 그린피그 갈비 (0) | 2021.09.17 |
양산 버거 맛집 - 내가 찾던 두툼함 왓더버거 (0) | 2021.09.14 |
(양산 - 남부동) 넓고 쾌적하게, 양산뒷고기 (0) | 2021.09.08 |
양산 - 퍼펙트한 맛집! 북정동 샤브20 (0) | 2021.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