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덕계 쪽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갔었는데, 밥집은 많은데, 아침식사가 가능하다 적혀있어서 들어가면 준비가 안됐다. 지금 안 한다는 곳이 몇몇 있더라고요.. 가는 길에 큰 간판으로 보인 청진동 해장국. 손님들도 식사를 하고 계셔서 고민 없이 들어갔습니다. / 전화, 문의 : 055-363-2225
내부 일부모습
상당히 넓고 테이블이 많았고 의자가 참 신기했습니다. 의자 다리 쪽이 고정된 의자가 아니라 원형으로 돌아가는 의자더라고요 ㅎㅎ 좀 더 편한 자세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선지 해장국, 뼈다귀 해장국, 갈비탕, 뼈찜, 감자탕이 있었고 먹고 싶은 음식을 더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는 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갈비탕,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김치, 깍두기, 양파, 쌈장이 나왔고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갈비탕
팔팔 끓으며 등장한 갈비탕
갈비탕에 고기는 충분하게 들어있었고 국물도 진하긴 했는데, 뭔가 모르게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갈비탕 안에 소면, 갈비, 대파 썰은 것 외에는 재료가 거의 안보였습니다. 국물도 대추, 약재 등등의 맛은 못 느꼈던 것 같았습니다. 갈비탕에 있는 고기는 크게 질김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뼈다귀 해장국
뼈다귀 해장국은 시래기도 들어가고 고기는 뼈 2개가 있었습니다. 건더기가 많아서 씹는 맛이 좋았고 국물은 soso 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에 있는 고기는 갈비탕과 다르게 살짝 질김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양은 한 끼 식사 든든하게 먹을 만큼 괜찮았고, 맛은 평범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서비스적으로 별로였다고 크게 느꼈습니다. 뭐 하나 주문하면 귀찮은 말투로 대답을 계속하시니 추가로 주문하기도 꺼려지고, 다른 손님분이 뭐를 물어봐도 귀찮다는 둥 대충 대답하시고, 서비스적으로는 저는 별로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국내) 음식점 - 별로였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조스해물포차 범어점 (조개구이) (0) | 2022.05.16 |
---|---|
양산역 근처 돈까스 : 맹쉐프 1970 경양식 후기 (0) | 2022.05.03 |
양산 육사시미 : 육회가 범어 직영점 (0) | 2022.04.10 |
오늘은 BHC 뿌링클 콤보 + 멍쿠키 (강아지 간식) (0) | 2022.04.08 |
양산 하회마을 묵은지 찜닭 (배달) (0) | 202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