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소문난 오리고기 맛집 예담촌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리고기로 유명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따라 기력이 딸린다고 해야 할까요?! 면역력도 조금 떨어지는 거 같고 그래서, 오리백숙이 딱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오리고기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예담촌이 자꾸 보이더라고요 ㅎㅎ 후기도 좋아서 미리 전화로 오리백숙을 예약하고 예담촌을 방문해봤습니다.

 

양산 예담촌
전화, 문의 : 055-382-7419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서리마을1길 11
영업시간 : 11:00~21: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비가 글썽 글썽 내리는 날, 가게 앞에 주차장은 있긴 있었는데, 그렇게 좁은 편은 아니었는데도, 인기가 많아서인지.. 한자리 겨우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주말에는 주차하기 좀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리백숙 6만 원

미리 예약을 해두고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니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가게에 들어가니깐..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 와? 이정도로 많아?라고 생각할 정도로 비까지 오는 날이었는데, 대기손님까지 봤네요.. 인기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메뉴판

생오리 메뉴는 양념 숯불구이, 양념 불고기, 간장구이, 소금구이, 훈제구이, 구지뽕 백숙, 옻 백숙, 오리탕이 있었는데, 대부분 손님분들은 숯불구이를 많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도 예약 안 하고 왔으면 숯불구이를 먹어봤을 거 같은데, 참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예담촌에 오면 양념 숯불구이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리 백숙집에보면 대부분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걸 많이 봤는데 "예담촌"은 인덕션을 사용하며, 반찬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리, 닭, 쌀, 배추김치, 고춧가루는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적혀있어서 먹기 전부터 기대감 상승! 오리백숙에 김치 찢어서 살짝 올려서 먹으면..  크.. 그리고 반찬들은 다 먹으면 리필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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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2인이 먹기에 오리 고기양은 딱 맞는데, 찰밥이랑 나중에 죽도 또 나오거든요.. 그거까지 다 먹기에는 성인 3인? 정도 배부르게 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고기도 참 담백하고 일단 국물이 찐이더라고요.. 맛도 있고 시원하고 은은하게 약재의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겉으로 보이기에는 한약재가 많이 보이지는 않았는데, 국물에서 표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느끼기론 그랬습니다.

 

저는 찰밥을 미리 주셔서 죽이 또 나오길래 잘못나온줄알고, 일하시는 분께.. 이거 잘못 나온 거 같다고 말씀드리니, 원래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진짜 푸짐했습니다. 처음에는 6만 원의 가격에 조금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잘 챙겨주시니깐 그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씩 더 리필.. 부침개는 안 해주실 줄 알았는데 부침개도 다 리필을 해주셨습니다.

 

두 명이서 와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너무 배가 불러서 찰밥은 먹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길에 후식까지+

식혜 한컵으로 입가심하며 ~ 예담촌에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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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테리어도 한옥집 분위기라 너무 좋았고 깔끔하고 손님이 이렇게 많아서 바쁜데도,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끝까지 챙겨주시더라고요..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양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당연히 맛도!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오리요리가 생각날 때 양산 예담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