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경양식은 찾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 오슬로파크 상가 방문을
했다가 우연히 정보 없이 갔는데
정말 추천하고 싶게 만든 곳.
들어가자마자
내부가 엄청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처음 온 사람은 나처럼
이 생각을 바로 들었을 거 같다
"엄청 비싼 거 아니야?"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와 엄청 저렴하다! 는
당연 아니지만 이 정도
인테리어의 분위기에
가게가 자부하는 음식재료의
품질을 더한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저희는 둘이서 왔는데
지인은 속이 안 좋다 하여서
가게 직원분께 혹시 식사 1 음료 1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가능하다고 하셔서
비후까스+화이트와인+ice아메리카노 주문!
처음엔 들깨 수프인가?
했는데 먹었는데 맛은 있는데
알 수 없는 맛이 나서 물어봤는데
양송이 스프라고 하셨다.
양송이랑 여러 가지 음식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맛있는 냄새가
이렇게 많이 풍겨도 되냐?
라고 생각 들 만큼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비후까스
밥+돈가스만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통감자랑 통통한
새송이 버섯이 함께 나왔다.
호주산/미국산 채끝등심
으로 만들어졌다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정말 돈까스가 상당히
부드러웠다.
두툼한 까스는 아니지만
얇지만 부드럽고 겉 튀김이
바삭바삭함에 연한 소스가
적셔져 너무 맛있었다
돈까스는 느끼함이 많아서
자주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여긴 느끼함도 없고
정말 쉴 틈 없이 먹은 거 같다.
진심 추천한다.
저희는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는데 레드와인이 갑자기
나왔다. 와인은 그냥 한잔 마셔보고
싶어서 주문한 거라 사진 찍고
가격은 같으니 그냥 마시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주문착오가 있는 거 같다고
화이트 와인으로 다시 바꿔주셨다.
나는 와인을 거의 안 마셔봤다.
그래서 무슨 와인 인지도 당연히
모르고, 인테리어 분위기가
너무 좋길래 , 느낌 있게 한잔
마셔보고 싶어서 마셨는데
향,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무슨 맛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 식사 후 여유를
느끼며 천천히 한잔 마시니깐
기분이 상당하게 Up
광복경양식가게는
식사만 되는지 아니면
카페처럼 음료만 마셔도 되는지는
안 물어봐서 모르겠는데
음료만 마셔도 되는 거면
가끔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
칵테일, 맥주, 에이드 등등
마시고 싶을 때 정말 자주 올 것 같다.
맛도 좋고 분위기는 말해 뭐해.
손님이 많았지만
잔잔한 음악이 가게 내부를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찾아보지 않고 갔는데
완전 성공적인 식사를 했다
인상 깊어서 물금에 온다면
재방문을 꼭 할꺼같다.
오슬로파크 GF층에 있는
광복경양식 안 가보신 분
꼭 가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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