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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경주 황리단길 맛집 : 대릉갈비

by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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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여행 갔을 때, 황리단길을 갔었는데, 경주 황리단길에는 너무 맛집이 많지만 대부분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도 금방 갈 수 있어서, 찾아보지 않고 걷다가 먹고 싶은 메뉴를 먹으려고 생각 없이 구경하면서 걷다가 보인 대릉갈비, 외부에서 바라본 인테리어도 멋있었고 마침 점심메뉴로 갈비도 괜찮을 것 같아서 대릉갈비에 전화를 하고 가봤습니다.

 

 

경주 대릉갈비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27
전화, 문의:054-771-7328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말/공휴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뒷면에 외부가 멋졌는데, 사진을 깜박하고 안 찍었네요.. 한옥 틱 하면서도 멋진 외부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저는 먼저 브레이크 타임 시간일 수도 있어서 먼저 전화를 했었는데요, 지금 가면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물으니 몇 분 정도 걸리냐 하시길래 10분 안에 도착한다니깐 그때쯤이면 모른다고 오실 거면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일하는 직원인 거 같은데, 그냥 안 가려다가 뭔가 더 자극적으로 대릉 갈비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져서 찾아가 봤습니다.

 


도착해서 1층에서 자리를 물어보니, 전화받은 직원으로 예상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ㅎㅎ 여전히 불친절하게 대기를 시키며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2층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는데, 1층 직원에 비해 2층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주문

주문은 테이블마다 배치된 태블릿 pc로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대릉갈비에서 식사를 하고 좀 시간이 지나 포스팅하는 거라서 정확하게 어떤 메뉴를 몇 인분 주문한지는 생각이 가물가물해서 따로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근데 가성비가 좋다, 저렴하다, 라는 블로거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둘이와서 한 끼에.. 10만 원이 넘었네요. 물론 가격 생각 안 하고 맛있어서 정말 배부르게는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성비, 저렴은 조금 아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반찬 세팅

반찬은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고기도 전기, 가스로 굽는 게 아닌 숯으로!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죠?!

 

파무침은 없었고 겉절이로 보이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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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양념

주문할 때 메뉴를 찍어둘걸 ㅠㅠ 메뉴가 가물가물해서 조금 아쉽네요. 저희는 생/ 양념 두 종류로 주문을 했습니다.

 

고기 상태는 좋아 보였습니다. 마블링이라고 하죠? 너무 맛있게 잘 익어갔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리뷰를 한다면 맛은 있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반찬들도 많았고 고기 상태도 좋고 십는 식감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양념

양념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기가 부드럽고 숯 위에 구워져 맛을 한층 더 했습니다.

 

 

맛있어서 추가 +

앞서 말씀드렸듯 너무 맛있어서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양념을 추가하여 더 먹었습니다

 

 

후식

물냉면/차돌 뚝배기 된장찌개

물냉은 양이 좀 적었고, 육수가 살짝 기대감이 있게 생겨서 기대를 했었으나, 좀 평범했습니다. 차돌뚝배기된장찌개도 먹을만했습니다. 확! 강렬한 인상을 주진 않았습니다.

 

 

다녀오며,

일단 안내해주는 직원 때문에 불친절하게 느꼈으나, 그래도 맛은 부정할 수 없이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2층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아무리 환풍기가 고기 굽는 곳에 배치가 됐다 하더라도, 사방이 다 막혀있고.. 창문 한 곳 열려있는 곳도 없고 너무 답답하고 온 몸에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1층은 대충 보기만 했는데, 1층도 같을 것 같습니다. 답답한 거 싫어하시면 고려를 해보시는 게.. 한겨울에도 땀이 빼며 고기를 먹었네요. 그리고 저는 식사를 할 때, 가격은 생각 안 하고 먹고 싶으면 주문하는 편인데, 한 끼 식사에 10만 원이 넘어버리니깐 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맛집은 맞지만 가성비가 좋고 저렴한 곳이라고는 말 못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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