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맛집

양산역 근처 24시영업 든든한 한 끼 식사하기 좋은 곳 할매보리밥

우리, 잠깐 쉬었다가요 2021. 11.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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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저기는 어떻게

항상 사람이 많을 수가 있지?

궁금했던 곳이었다

오늘 아침에 마침 양산역 근처에

갈 일이 생겨서 할매보리밥을 찾아갔다

 

할매보리밥 - 외부사진

24시 영업하는 밥집

오전 11시쯤에 갔을 때

죄송하게도 식사를 하고 계셨고

손님은 아무도 안 계셨다

 

 

할매보리밥- 메뉴판

할매보리밥 메뉴판

한 끼 식사하기 좋고

여럿 와서 먹기 좋은

두루치기, 마늘 삼겹, 쭈삼 볶음이 있고

혼자 와서 먹기 좋은

불고기덮밥, 돼지찌개

한우국밥, 선지국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 보리밥+된장찌개

청국장, 동태탕 등 준비되어있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불백+찌개 , 갈백 + 찌개가 있다

1인용 불백,갈백식사는

11,000원이니 참고

저는 혼자 왔는데

맨 처음 보였던 메뉴가

불백, 김치찌개여서

1인용불백 식사로 주문을 하였다.

 

연기 뿜 뿜 내며 나온 음식들

배가 고팠던 참이라

너무 맛있을 거 같았다

 

가게 이름이 보리밥이라서

모든 메뉴에 보리밥이 나오나?

잠시 생각했었는데

보리밥은 따로 해당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것 같다.

 

반찬으로는 콩나물, 계란찜, 두부조림

어묵, 버섯이 나왔다

 

그리고 불백과 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조금 실망했다

맛을 찌개라기 보단

김칫국? 국물이 너무 따로 놀았다?

우러나온 맛이 하나도 없었고

마치 방금 막 김치랑 고기 놓고

끓으니 바로 나온 맛?

나는 찌개 맛은 별로 였다

 

 

불백은 너무 맛있었다

고기가 얇고 부드럽고

양념 맛고 과하지 않고

딱 좋았다

 

그리고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다

 

한 그릇 뚝딱

밥을 먹으면서도 혼자 식사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사실 찌개는 별로였지만

찌개 말고는 다 너무 맛있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어서

한 끼 든든하게 식사하러 오기

괜찮은 곳인 거 같다.

 

밥 먹을 때도 일하시는 아주머니들끼리

반찬에 대한 이야기, 재료에 대한 이야기

가게에 대한 주제로 계속 이야기를 하시며

재료를 다듬고 계시는데, 혼자 속으로

장사가 잘 되는 이유는 다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일도 잠시 양산역 근처에

갈 일이 있는데 내일도 가서

국밥을 먹어볼까?라는 생각이 들고

다음에는 가게 이름표인

보리밥도 한번 먹어봐야지라는

기대감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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